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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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데뷔 후 첫 착한 역…동료들에 미안해" (크래시)[종합]

기사입력 2024.05.13 17: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크래시' 허성태가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문희, 박준우 감독이 참석했다.

‘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남강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장 정채만 역을 맡은 허성태는 그간 '오징어 게임', '카지노', '미끼'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깊은 악역 연기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바.



이전과는 다른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허성태는 "데뷔하고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착한 역을 맡았다. 사명감을 갖고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감이 있다. 나름대로 깊은 뜻을 가지고 팀을 이끄는 인물"이라면서 "동료들이 고생을 많이 했는데, 상대적으로 고생을 덜했던 게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또한 박준우 감독이 언급한 캐릭터의 '꼰대미'에 대해서는 "사자성어를 좋아한다. 어려운 말들을 쓰면서도 어설픈 면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작품의 포인트에 대해서 "시청률을 떠나서 개개인의 사연이 주는 무게감있는 메시지를 많이 표현했다"며 "극중에서 꿈을 꾸며 독백 아닌 독백을 하는 신이 있는데, 그 대사를 보고 오는 게 있더라. 작품을 보기 시작하시면 마지막회에서 빵 터지는 게 있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를 전했다.

더불어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에 대해 "곽선영 씨는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이후 두 번째고, 호철이랑은 5~6번이나 함께했더라. 문희 씨는 처음인데 만나서 좋았다"며 "대본이 좋고 함께한 구성원이 좋아서 만났는데, 감독님을 처음 뵙고 예전에 함께한 작품의 B팀 연출을 하셨다는 걸 알게 되어서 더더욱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래시'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고아라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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