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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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변신' 공유, 탕웨이와 첫 호흡 "영어 실력 덕에 언어장벽 無" (원더랜드)

기사입력 2024.05.13 08:39 / 기사수정 2024.05.13 08:3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영화 '원더랜드'에 공유가 특별출연, AI로 변신한다.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주연의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에 공유가 가세해 꿈의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시킨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

한국형 좀비 열풍의 시작을 알린 천만 영화 '부산행'부터 아시아 전역에 신드롬을 이끈 드라마 '도깨비', '82년생 김지영', '밀정', '도가니'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 시리즈까지 작품성과 흥행력을 입증한 탄탄한 필모그래피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공유의 특별출연이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유는 '원더랜드' 서비스 안에서 고고학자로 구현된 AI 바이리의 감정변화를 지켜보며 플래너들과 소통을 이어가는 AI 성준 역을 맡았다. 그는 '원더랜드'를 통해 탕웨이와 첫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배우 공유와의 만남을 통해 영감을 받아 ‘성준’ 캐릭터를 만들게 되었다는 김태용 감독은 “‘원더랜드’ 안에서 AI를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때론 친구가 되어주는 AI 캐릭터이기 때문에 쿨함과 웜함이 공존해야 했는데, 공유만한 배우가 없었다. 따뜻하고 자상하고, 로맨틱한 긴장감도 가지고 있는 배우”라며 흔쾌히 특별출연을 결정해준 공유에 대한 감사함과 두터운 신뢰를 전했다. 

'원더랜드'를 통해 공유와 호흡을 맞춘 탕웨이는 “공유의 영어 실력 덕분에 언어장벽이 느껴지지 않았다. 촬영하는 동안 너무 즐거웠고 일종의 ‘브라더십’을 느꼈다”고 전해 동갑내기인 두 배우가 보여줄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한다.

'원더랜드'는 6월 5일 개봉한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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