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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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SR 힘찬 출발, 인제 모빌리티 페스티벌 개막전 성료

기사입력 2024.05.11 05:30 / 기사수정 2024.05.11 13:3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인제 모빌리티 페스티벌로 개최된 국내 최장수 모터스포츠 대회인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이 지난해에 이어 폭우를 뚫고 시즌 출발을 힘차게 알렸다.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5~6일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된 이번 2024 코리아 스피드레이싱은 엘리트 중심의 '스프린트 레이스'와 마니아가 참가하는 '타임트라이얼'에 이어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캠프'로 운영됐다. 지난 시즌처럼 GT-300·200 클래스와 토요타 GR86은 스프린트 레이스로 펼쳐졌다.

타임 트라이얼은 현대 아반떼N, 벨로스터N으로 원메이크를 치르고 다양한 차종이 타임 어택할 수 있는 종합 클래스와 자신이 정한 기록에 도달하는 '타깃 타임' 등을 운영한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눈여겨 볼 것은 전기차 부분이었다. KSR은 이날 'KIA EV6' 현대 아이오닉 테슬라 등이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EV 모빌리티 익스피리언스' 등을 신설해 전기차의 레이스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해 '안전하게, 신나게 즐기자'는 것을 주제로 만든 '캠프'도 확대 운영됐다. 이 프로그램은 자동차 동호회원들과 개인을 대상으로 트랙주행과 짐카나, 카밋, 포토이벤트 등으로 구성했다.

하드론 GT-200 예선에서는 김용철(프로시드・1분18초396)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분18초632를 기록한 안재형(D-spec). 이어 김정도(bmp퍼포먼스)가 1분18초938로 3위를 하며 승점을 챙겼다.



토요타 GR86에 새로 도입된 타임 트라이얼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해진 시간 동안 트랙을 돈 뒤 한 바퀴를 가장 빨리 주행한 시간을 측정해 순위를 매긴다. 몇 바퀴를 돌든 제한 시간 안에 제일 짧은 베스트랩을 기록한 사람이 우승하는 식이다.

이어 펼쳐진 GT-300/GT-200/GR 86 통합전에서는 당초 폴포지션을 차지한 최수민의 우승이 점쳐졌으나 예상을 뒤엎고 안재형(D-spec)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위는 김용철(프로시드・31분33초138)이 차지했다. 경기 내내 압도적인 페이스를 유지한 안재형은 31분30초594를 기록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사진=인제,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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