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김원훈이 '숏박스' 촬영 당시 모텔 섭외 비하인드를 전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김원훈X이소라 SNL 촬영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슈퍼마켙 소라' 17회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원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원훈은 유튜브 채널 '숏박스'에서 장기연애 커플의 현실적인 모습을 담은 콘텐츠 '장기연애'의 촬영 일화를 전했다.
김원훈은 "'숏박스'는 (점)지윤이랑 (조)진세랑 저랑 셋이서 하는 채널이다. 초반에 감독님도 안 계시고 아무도 없어서 저희 셋이 다녔었는데, 촬영 당시 모텔 섭외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가 장비를 들고 모텔에 들어가서 '저희 콘텐츠 좀 찍어도 되냐' 물었다. 모텔 사장님 입장에서는 셋이 가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다. '3명이서 혼숙은 안 된다'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훈은 "그래서 저희가 이상한 사람들이 아니고 촬영하러 왔다고 말했다. 또 진세랑 제가 에로배우 상이다. 사장님이 엄청 기겁을 하시더라"라며 "그땐 저희가 유명할 때가 아니라서 채널을 보여드려도 안 된다고 하셔서 영등포 일대를 진짜 몇 군데 돌아다니다가 겨우 촬영했던 콘텐츠가 대박난 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원훈은 부모님께 첫 번째 용돈을 드렸던 당시를 회상했다.
김원훈은 "부모님은 제가 잘되니까 너무 좋아하신다. 부모님이랑 같이 식당에 갔는데 저를 알아봐주실 때 너무 좋다. 부모님이 뿌듯해하시더라"라고 말했다.
김원훈은 "첫 번째 용돈을 드렸던 게 현금 천만 원을 뽑아가지고 침대에 깔아드렸다. 그래서 거기 눕혀드렸다. 그게 너무 해보고 싶었던 거다. 부모님이 너무 고생을 많이 하셔가지고. 너무 뿌듯했다"라고 전했다.
사진='슈퍼마켙 소라'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