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딸 태리 양과 함께한 일상을 나눴다.
이지혜는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나 나서는 거 안 좋아하는데 태리가 '엄마 나 저거 하고 싶어요' 해서 손 들고 앞에 나가서 8명 중 가위바위보로 1등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연예인 특혜 없음. 짤없이 가위바위보로 정정당당히"라고 강조하기도.
이어 "어떤 분이 사람 많은데 안 불편하냐고 물어보셨는데 아이들은 연예인이 아니니까 평범하게 남들 하는 것처럼 다 누릴 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엄마 마음을 엿보였다.
하지만 이내 "생각해 보니 얼굴에 철판 깔고 나섰던 내가 갑자기 오그라들었다. 진짜 부끄럽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지혜는 "다른 친구들 엄마, 아빠들 이겨서 미안하다. 아이들한테 많이 시달리셨을텐데 화이팅입니다"라고 응원을 더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장영란은 "엄마는 용감하다. 멋져 지혜", 별은 "멋지고 좋은 엄마" 등 연예인 엄마 동료들도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지혜는 세무사 남편 문재완과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지혜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