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故 문빈 생각에 울컥했나…"제가 작년에 조금" (유퀴즈)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울먹였다. 

8일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차은우 편 선공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차은우는 "그전까지 장래희망으 뭐였냐"는 질문에 "선생님, 교수, 의사? 이런 것들"이라고 답해 유재석과 조세호를 놀라게 했다. 



특히 유재석은 "공부 잘했구나"라고 말하기도. 실제로 차은우는 과거 학창시절 전교 3등을 한 경험이 있으며, 전교회장 출신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차은우의 말에 조세호는 "만약에 선생님이 됐어도 이쪽 일을 했을 것"이라며 '잘생긴 선생님'으로 유명해졌을 것이라 짚었고, 유재석은 "의사가 됐어도 선생님이 됐어도 '유퀴즈'에 아마 나왔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더불어 차은우는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퀴즈' 촬영이 긴장됐던 이유도 그거지 않을까 싶은데"라고 말한 것. 그러다 "제가 작년에 조금.."이라더니 울컥해 말을 잇지 못했다. "아이고"라며 감정을 추스르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너무 하고 싶더라. 가슴 속에서 계속"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차은우는 지난해 그룹 멤버인 아스트로 문빈이 세상을 떠나는, 가슴 아픈 일을 겪었다. 지난달 차은우는 문빈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개인 채널에 "보고싶고 사랑한다 정말"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 = '유 퀴즈 온 더 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