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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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회장 된 이준에 콤플렉스 폭발→이유비·이정신 재결합(7인의 부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5.05 07: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7인의 부활'에서 이준이 성찬그룹 새 회장이 됐고, 엄기준이 분노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12회에서는 성찬그룹 새 회장이 된 민도혁(이준 분)에게 분노하는 매튜 리(=심준석/엄기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도혁, 한모네(이유비), 차주란(신은경), 양진모(윤종훈), 남철우(조재윤)는 매튜 리를 잡기 위해 힘을 합쳐 영향력 있는 기자들만 모아 자백 기자회견을 열었다. 하지만 이를 안 매튜 리가 통신망을 차단시켰다. 

이에 민도혁은 기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 기사를 작성해 업로드하도록 부탁했다. 하지만 기자들 위치추적을 한 매튜 리가 기자들을 도중에 빼돌렸고, 협박을 시작했다. 기자들은"우리와 눈과 귀를 막으려는거냐. 너는 우리를 막을 수 없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그러자 매튜 리는 기자들의 가족이 나눈 비밀톡을 전송하면서 "이제 상황 파악이 좀 되냐. 가족들 신상 조금만 까줘도 찢어 발기고 먹어치우겠지. 그럼 개중에는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식구도 있을거다. 그 죽음에 원인 제공자는 니들이고"라고 했다. 

매튜 리는 기자들에게 총을 겨누면서 "이제 협상이 된거지? 그럼 내가 원하는 걸 말해줄게. 오늘 보고 들은 건 다 잊어버리고, 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대로 기사를 쓰면 돼"라고 말하면서 웃었다. 

민도혁은 기자들에게 벌어진 상황을 파악했고, 자신이라도 먼저 녹화된 자백 기자회견 영상을 업로드하려고 했다. 하지만 매튜 리와 손을 잡은 황찬성(이정신)이 데이터 센터를 공격해 이를 막았고, 영상이 담긴 칩도 손에 넣었다. 

매튜 리와 황찬성은 술잔을 기울이며 기뻐했다. 매튜 리는 황찬성에게 "동맹을 맺은 기념으로 선물을 하나 주겠다. 너가 간절하게 원하는 걸로"라면서 "내일 아침에 세기의 스캔들 기사가 뜰거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자들 10명의 피셜로"라면서 웃었다. 



매튜 리가 기자들을 협박해 뿌린 가짜 뉴스는 민도혁과 한모네의 불륜 기사였다. 하지만 민도혁 측은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심미영(심이영)이 성찬그룹의 새로운 회장자리에 민도혁을 앉힌 것. 

민도혁은 "세간에 알려진 심준석은 과거 심용 회장님 비서의 아들이었다. 가짜가 지금까지 진짜인척 했다. 그리고 그 심준석이 바로 매튜 리"라고 폭로했다. 이어 "심준석은 지금까지 가짜 이휘소 행세를 했다. 비밀톡 역시 진짜 이휘소가 만든거다. 매튜 리가 이휘소가 아니라는 것을 재검증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매튜 리는 민도혁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접하고 극대노했다. 매튜 리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한테 재롱 떨고 효도한 건 나야. 그런데 왜 너가 진짜야? 너만 없었으면 난 행복할 수 있었고, 콤플렉스 덩어리가 되지 않았다. 너는 날 망가뜨렸고, 날 살인자로 만들었다. 내가 괴물이 된 건 민도혁 너 때문"이라고 소리쳤다. 

이어 "넌 아버지를 닮지 않았어. 아버지를 닮은건 나야. 그런 나를 감히 가짜라고 모욕을 해? 오늘 너가 한 고백, 평생 후회하게 만들어줄게. 아버지도 나를 인정할 수밖에 만들거야. 가짜가 진짜가 될 수 있다는거 두 눈 뜨고 지켜봐"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그리고 황찬성과 이혼을 발표했던 한모네는 민도혁을 건드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황찬성과 재결합했다. 한모네는 황찬성을 바라보며 '당신 죽이려고 돌아왔어. 당신부터 죽이고 케이도 내 방식대로 없앨거야'라고 생각하면서 복수를 다짐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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