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한지민 박보영 김고은이 어린이날을 맞아 각각 5천만 원을 기부,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3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한지민, 박보영, 김고은의 기부 소식이 담긴 자료를 통해 이들의 선행을 알렸다.
지난 2007년부터 JTS의 모금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며 마음을 보탰던 한지민은 UN국제구호단체 JTS(Join Together Society)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한지민의 이번 기부금은 전 세계 어린이들의 기아 퇴치를 비롯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매년 어린이날과 연말을 맞이해 빈곤퇴치 거리 모금에 참석한 한지민은 보다 가까이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캠페인에 앞장섰던 바. 한지민은 올해도 4일 오후 2~3시 서울 명동 KEB하나은행 앞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거리 모금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기도 한다.
한지민은 그간 꾸준히 선행을 펼쳐왔다. 그는 지난 12월에도 연탄봉사와 더불어 5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으로 희망브리지에 5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박보영도 어린이날을 맞아 5천만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보영은 이날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온정을 전했다.
박보영이 전달한 기부금은 국내 여성청소년 속옷지원 사업비와 양육시설 아동의 문화체험을 위한 활동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보영은 지난 2022년 2월에도 생일을 맞아 지파운데이션에 5천만원을 기부하며 여성청소년의 생리대 지원 사업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올해는 어린이들의 건강과 성장을 위한 기부를 하며 꾸준한 선행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박보영은 금전적인 후원을 비롯해 지난 10여 년 동안 직접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등 국내 외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고은은 어린이 의료개선을 위한 기부금 5천만 원을 어린이병원에 기탁했다.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이어져온 김고은의 소중한 기부금은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의 치료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쓰여왔으며, 특히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 의료개선을 위해 주요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김고은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치료에 소중하게 사용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울림을 받았다. 앞으로도 작품 활동하며 많은 분들께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도 함께 전했다.
한편, 어린이날 기부 소식으로 훈훈함을 안긴 세 배우는 모두 작품 촬영에 매진 중이다.
한지민은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가제), 박보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 김고은은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을 촬영하며 '열일'을 이어간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BH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