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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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찬휘 "♥6세 연하 남편=인디밴드 로커, 방송서 첫 만남" (놀던언니2)[종합]

기사입력 2024.04.30 23:13 / 기사수정 2024.04.30 23:13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가수 소찬휘가 6세 연하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채널S·E채널 '놀던언니2' 마지막 회에서는 전 국민을 노래방 로커로 만든 '티어스(Tears)'의 주인공 소찬휘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소찬휘는 출연진 채리나, 이지혜, 이영현, 아이비, 나르샤, 초아와 함께 게릴라 미니 록 콘서트를 열었다.

콘서트에서 소찬휘는 대표곡 'Tears'를 비롯해 여러 곡들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게릴라 공연을 마친 뒤 멤버들은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소찬휘는 "오늘 무대가 다 좋았고, 그중에서 조금 기대 이상이라고 느낀 무대는 초아의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그런가 하면 이지혜는 소찬휘에게 "결혼을 연하남이랑 했더라"며 그의 6세 연하 남편을 언급했다.

이지혜가 "남편분도 록 쪽에 계시냐"고 묻자 소찬휘는 "남편은 인디 록 밴드 '스트릿건즈' 소속이다. 남편은 콘트라베이스 담당이다"라고 소개했다.

"남편을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소찬휘는 "같은 음악인이라 그 전부터 알고는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소찬휘는 "내가 MC를 할 때 남편과 방송을 했는데, 너무 잘 하더라. '우리나라에 이런 팀이 있다고?' 싶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우리 신랑이 또 눈에 띄더라. 당시 남편이 31살, 예쁠 때였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소찬휘는 "그렇게 해서 이제 만났는데, 우리 둘 다 하는 말이 '내가 와이프하고 기타 디스토션에 대해 이야기할 줄 몰랐다'는 말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음악 외에 어떤 일을 하더라도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그걸 끝까지 해서 거기서 살아남는 것. 그게 록스피릿이 아닌가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날 소찬휘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밴드는 많았는데, 지금은 홍대에서 정통 록 밴드를 찾기는 힘들다"며 달라진 록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그는 "전 세계적으로 록의 음악 형식이 변했다. 록이 되게 말랑말랑해졌다"고 덧붙였다.

사진=E채널·채널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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