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57
연예

'수지맞은 우리' 강별, 함은정에 질투 폭발 "난 이렇게 불행한데"

기사입력 2024.04.30 14:5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수지맞은 우리’의 함은정과 백성현이 함께 손을 잡고 도망쳤다.
 
29일 방송한 KBS 1TV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에서는 진수지(함은정 분)를 질투한 진나영(강별)이 그녀를 지옥으로 떨어트릴 계략을 세웠다.
 
이날 '수지맞은 우리'에서는 수지와 나영이 다투는 것을 채우리(백성현)가 목격했다.

둘의 다툼으로 인해 수지가 다칠 뻔했고, 우리는 나영을 몰아세웠다. 우리는 나아가 나영을 ‘스토커’라고 지칭하는 등 수지를 걱정했지만 이를 들은 수지는 오히려 “말했죠. 선 지켜달라고”라며 경고했다.
 
나영을 만난 우리는 그녀에게 "뭡니까? 아직도 다 못한 변명이 남았나요?"라고 쏘아붙였다.

나영은 "나한테 그동안, 왜 친절했어요? 선생님도 저 좋아했던 거잖아요. 그런데 이제 와서 이러는 거, 진 선생님 때문이죠?"라면서 우리가 자기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이유를 수지 탓으로 돌렸다.

우리는 그런 나영에게 “정말 지치네요”라고 말하는 등 매몰차게 대했고 나영은 이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런가 하면 수지와 현성은 함께 복싱 데이트를 즐겼다. 수지는 현성에게 "지난번 일은 다 해결됐어. 아버지 빚"이라며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현성의 어머니인 김마리(김희정 분)를 만났던 일까지 모두 현성에게 털어놓는 등 관계 회복에 성공했다.
 
이런 수지와 현성을 몰래 보고 있던 나영은 "난 이렇게 불행한데, 넌 왜 행복한 건데? 왜 여전히 넌, 다 가진 거냐고"라고 화를 내며 수지에 대한 질투심을 주체하지 못했다.
 
한편 동생 채두리(송예빈 분)로부터 수지의 빚투 영상을 보게 된 우리는 "이런 거 싹 다 캡처 해놔"라고 과하게 반응한 뒤 수지를 옹호하는 댓글을 달며 그녀를 향한 마음을 서서히 내비쳤다.



 
나영은 좀처럼 수지에 대한 분노를 떨치지 못했다. 휴대폰을 든 나영은 잠시 생각에 잠긴 뒤 "너도 곧 지옥으로 떨어질 거야. 그래야 서로 공평하지"라고 말하는 모습이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날 것을 암시, 소름을 유발했다.
 
방송 말미, 병원은 수지를 찾으러 온 기자들로 북적였다. 이 상황을 알지 못한 수지가 병원으로 들어가려 하자 우리가 그녀 앞에 등장했고, 기자들을 피해 우리와 수지가 함께 손을 잡고 도망가는 엔딩이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자극했다.
 
‘수지맞은 우리’ 25회는 시청률 11.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KBS 1TV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26회는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