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18 18:31 / 기사수정 2011.08.19 10:29
[건강칼럼리스트=안과전문의 이인식 원장] 여름을 맞아 방학 및 휴가기간을 이용해 라식, 라섹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많다.
라식(라섹)수술은 수술시간이 짧고 회복속도가 빨라 휴가나 황금연휴 등을 활용해 수술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여름철에는 휴가기간이나 쉬는 날이 많기 때문에 일정을 잘 맞추면 라식수술 후 충분히 휴식할 수 있고, 안경테 사이로 땀이 흐르던 불편함을 더 겪지 않아도 된다는 계절적 장점이 있다.
반면, 여름철은 수술 후 염증의 위험이 큰 기간이기도 하다. 라식수술은 수술 다음날부터 세안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속도가 빠른 편이지만, 그래도 가급적 물이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눈을 비비거나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여름철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에는 유행성 각결막염, 아폴로 눈병 등을 옮을 우려가 있으므로, 수술 후 며칠 동안은 인파가 많은 곳을 삼가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만약 라식수술 후 1달 이내에 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수술을 앞당기거나 휴가를 약간 미루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식(라섹) 수술은 철저한 사전 정밀 검사와 최신 레이저 장비,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관리 역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시력교정수술을 계획 중이라면 수술 후 눈 관리 방법을 숙지하여 최대 시력을 회복하고,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부작용을 방지하도록 하자.
여름철 라식-라섹 수술 후 눈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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