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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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구치소 면회 온 ♥김지원에 눈물…"우린 또 만날거야"(눈물의 여왕)

기사입력 2024.04.27 21:4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김수현이 면회 온 김지원에 눈물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5회에서는 기억을 잃은 홍해인(김지원 분)이 백현우(김수현)를 찾아 구치소를 찾아온 모습이 담겼다. 

이날 홍해인은 윤은성(박성훈)의 계략에 넘어가 백현우는 물론, 가족들까지 자신을 위협한다고 오해했다. 그러나 홍해인은 "적을 알면 백전백승인데 나는 나를 모르니까 적이라도 알아야지"라며 백현우가 있는 구치소로 향했다.

면회를 온 홍해인에게 백현우는 "수술은 잘 된거지? 치료도 계속하고 있고? 어디 아픈덴 없나"라며 걱정했다. 이에 홍해인은 "잘 됐으니까 왔겠죠? 지금 제 걱정하는 거냐"고 어이없어 했다. 

이어 "웃기네요. 내가 기억이 없다고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줄 아나본데"라고 말하자 백현우는 "보고 싶었다"고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였다.



홍해인은 "나 다 알고 왔다. 그 쪽이 뭘 목표로 나랑 결혼을 했는지 이혼 후에 어떤 짓을 했는지 다 듣고 확인했다"고 쏘아붙였다. 백현우는 "네가 윤은성한테 무슨 말을 들었는지 몰라도 그건 사실 아니야. 지금은 혼란스럽겠지만 내 말 믿어주면"이라고 변명했다.

이에 홍해인은 "나는 내 눈으로 확인하는 것만 믿어"라고 이야기했다. 백현우는 "그러면 여기는 왜 왔어? 뭐가 더 알고 싶어서? 못 믿겠으니까 여기 온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홍해인은 "내가 여기 온 건, 다시는 당신을 만나지 않기 위해서라고 해두죠. 솔직히 좀 궁금하긴 했어요. 그런데 봤으니까 평생 또 볼 일 없겠지 "라고 말했다.

백현우는 "아니. 우리는 또 만날거야. 계속 네 옆에 있을 거니까. 네가 깨어났을 때 꼭 옆에 있겠다고 약속했는데. 혼자 있게 해서 미안해. 이런 데까지 오게 만들어서 정말 미안해. 그런데 어떻게든 나갈게. 이 약속은 지킬게. 그러니까 넌. 밥 잘 먹고 다른 걱정은 말고 치료 계속 하고 있어. 건강하게만 있어줘"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홍해인은 백현우를 만나고 약국을 찾아 "멀미약을 달라. 속이 좀 이상하다"고 혼란스러워했다.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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