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니폼 전문 사이트 푸티헤드라인즈가 27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2024-2025시즌 바이에른 뮌헨 홈 유니폼을 입고 있는 르로이 사네의 사진을 올렸다. 매체는 사네의 사진을 올리며 역사상 최악의 뮌헨 홈 유니폼인가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푸티헤드라인즈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온통 빨간 색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2024-2025시즌 홈 유니폼 디자인이 유출됐다.
글로벌 유니폼 전문 사이트 푸티헤드라인즈가 27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2024-2025시즌 바이에른 뮌헨 홈 유니폼을 입고 있는 레로이 자네의 사진을 올렸다.
매체는 자네의 사진을 올리며 "역사상 최악의 뮌헨 홈 유니폼인가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자네가 입은 다음 시즌 홈 유니폼은 빨간색 바탕에 짙은 적갈색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어깨에 적갈색 3선 라인을 비롯해 용품 스폰서 아디다스와 뮌헨 엠블럼, 메인 스폰서의 로고까지 적갈색이다. 다만 유니폼 전면에 적갈색과 빨간색이 그라데이션을 이루면서 다소 의아한 모습이다.
글로벌 유니폼 전문 사이트 푸티헤드라인즈가 27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2024-2025시즌 바이에른 뮌헨 홈 유니폼을 입고 있는 르로이 사네의 사진을 올렸다. 매체는 사네의 사진을 올리며 역사상 최악의 뮌헨 홈 유니폼인가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푸티헤드라인즈
자네는 개리 네빌이 진행하는 스카이스포츠 방송 프로그램 '디 오버랩(The Overlap)'에서 해당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포착됐다.
선수가 직접 유니폼을 직접 입고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에 큰 변수가 없는 한 뮌헨은 다음 시즌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이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앞서 매체는 25일 뮌헨 홈 유니폼 유출샷을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유니폼 이미지 역시 자네가 입은 유니폼 디자인과 유사하다.
글로벌 유니폼 전문 사이트 푸티헤드라인즈가 27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2024-2025시즌 바이에른 뮌헨 홈 유니폼을 입고 있는 르로이 사네의 사진을 올렸다. 매체는 사네의 사진을 올리며 역사상 최악의 뮌헨 홈 유니폼인가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푸티헤드라인즈
다만 뮌헨은 그간 홈 유니폼에 전통적으로 빨간색과 흰색을 써왔다. 아니면 그들의 유니폼에 있는 푸른색을 가끔 활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적용된 적갈색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색 선택이다. 아디다스는 이번 뮌헨 홈 유니폼을 '더 레즈(Die Roten)'이라고 칭했다.
지난 2015-2016시즌에 적갈색이 어깨 3선 라인과 소매에 활용된 바 있지만, 당시 엠블럼과 로고들은 모두 흰색으로 처리됐다.
글로벌 유니폼 전문 사이트 푸티헤드라인즈가 27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2024-2025시즌 바이에른 뮌헨 홈 유니폼을 입고 있는 르로이 사네의 사진을 올렸다. 매체는 사네의 사진을 올리며 역사상 최악의 뮌헨 홈 유니폼인가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푸티헤드라인즈
뮌헨 팬들은 전통적으로 빨간색과 흰색을 홈 유니폼에 사용해달라고 구단에 계속 요청해 왔다.
뮌헨 팬들은 지난 2018년부터 여러 차례 구단에 홈 경기에서 홈 유니폼을 무조건 입어달라고 요구했다. 또 빨간색과 흰색 이외에 네이비색 같은 다른 색이 사용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8/19시즌 당시 뮌헨의 홈 유니폼은 빨간색 상의에 푸른색 하의였다. 뮌헨 팬들은 이에 큰 불만을 제기했다.
현지 팬들의 큰 불만에 뮌헨은 팬들과 간담회를 열었고 상호 합의 하에 향후 뮌헨의 홈 유니폼에 무조건 빨간색과 흰색만 활용하겠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유니폼 전문 사이트 푸티헤드라인즈가 27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2024-2025시즌 바이에른 뮌헨 홈 유니폼을 입고 있는 르로이 사네의 사진을 올렸다. 매체는 사네의 사진을 올리며 역사상 최악의 뮌헨 홈 유니폼인가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요르크 바커 국제전략 및 마케팅 담당 이사는 성명서를 통해 "팬 대표단과 유니폼 색상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팬들에게 유니폼은 구단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다. 뮌헨은 미래에 오직 빨간색과 흰색만 홈 유니폼 셔츠, 반바지, 스타킹에 활용하겠다. 또 유니폼과 관련해 팬 대표단과 정기적인 소통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뮌헨은 지난해 11월 열렸던 갈라타사라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 경기에서 홈 유니폼이 아닌 원정 유니폼을 입어 팬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글로벌 유니폼 전문 사이트 푸티헤드라인즈가 27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2024-2025시즌 바이에른 뮌헨 홈 유니폼을 입고 있는 르로이 사네의 사진을 올렸다. 매체는 사네의 사진을 올리며 역사상 최악의 뮌헨 홈 유니폼인가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이날 경기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보통 홈 팀이 홈 유니폼을 입고 원정팀은 원정 유니폼을 입기 마련이다. 다만 갈라타사라이 원정 유니폼은 흰색과 밝은 회색이 배색된 유니폼으로 뮌헨의 빨간색과 흰색이 섞인 유니폼과 약간의 유사성을 지닌다. 흰색이 겹치기 때문이다.
매체는 "UEFA가 뮌헨에게 원정 유니폼을 입으라고 요구했을 수 있다. 갈라타사라이가 써드(3번째) 유니폼이 없기 때문이다"라면서도 "여전히 의아한 점은 홈 팀이 보통 원하는 유니폼을 입을 자유가 있다는 것이다. 첫 홈 경기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뮌헨은 홈 유니폼을 입었다"라고 했다.
당시에는 해프닝이었지만, 다음 시즌 출시 예정인 홈 유니폼에 흰색이 아예 사라지면서 뮌헨 팬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글로벌 유니폼 전문 사이트 푸티헤드라인즈가 27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를 통해 2024-2025시즌 바이에른 뮌헨 홈 유니폼을 입고 있는 르로이 사네의 사진을 올렸다. 매체는 사네의 사진을 올리며 역사상 최악의 뮌헨 홈 유니폼인가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푸티헤드라인즈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