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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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男 연예인들 전화 폭주…브라이언·토니안·김재중 나 좋아해"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4.04.25 11:50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바다가 과거 수많은 남자 연예인의 마음을 저격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드림스 컨트롤' 특집의 게스트로 바다, 이다해, 권혁수, 조권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바다는 과거 남심 컨트롤러였다고 고백했다. 

바다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술을 마시며 즐겁게 토크를 하는 콘텐츠가 있는데, 브라이언이 출연했다. 농담으로 저는 브라이언이 제 X라고 말한다"라며 "제가 예전에 브라이언한테 되게 잘해줬다. 그땐 한국어를 사랑스럽게 못 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브라이언이 그걸 되게 좋게 기억하고 당시에 어느 계단에서 저한테 'I like you'라고 이야기 한 적이 있다. 나를 좋은 친구로 생각하는구나 싶어 'me too'라고 했는데, 저는 그날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았다"라고 밝혔다. 

바다는 "그게 뭐였을까 싶어서 이번에 유튜브 촬영 때 물어봤다. 그런데 브라이언이 그때 진짜 좋아했었다고 말하더라"라고 전했다. 

또 바다는 과거 토니안, 김재중의 마음까지 저격했다고. 



바다는 "데뷔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S.E.S의 숙소에 토니 오빠가 매니저님과 온 적이 있다. H.O.T 선배님이니까 오신다는 생각에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김치찌개를 끓여 드렸는데 오빠가 잠깐 심쿵하셨다고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저 최근에 진짜 놀란 분이 한 분 더 있다. 김재중 씨가 예전에 제가 이상형이었다고 하더라. 저는 정말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SM의 팜프파탈이야 뭐야"라며 감탄했다. 

바다는 "어딘가 계실 저를 좋아하셨던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하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바다는 남심 컨트롤러에 이어 메신저로도 활약했다고 밝혔다. 

바다는 "S.E.S 활동 당시 휴대폰이 저밖에 없었다. 저는 이 휴대폰의 용도를 회사와의 연락용으로 생각했는데, 대체 어떻게들 알았는지 한국의 내로라하는 남자 연예인 분들이 제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셨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다들 공통적으로 한 달 정도는 저랑 친해진 다음에 '유진이 들어왔냐', '유진이는 뭐하냐' 이러시더라. 전략은 그랬으나, 끝내 유진이랑 얘기를 안 하셨던 분들도 있으셨던 것 같다. 제가 초라해질까 봐"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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