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라이즈 팬으로 알려진 한국 여성이 일본에서 현행범 체포됐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가나가와현 경찰청이 한국 국적의 여성 A씨를 건조물 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사건 당일 오후 10시 25분쯤 음악 공연장 K아레나 요코하마 분장실에 정당한 이유 없이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해당 공연장에서는 K팝 아이돌 그룹들과 일본 가수들이 출연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한 관계자가 스태프용 티셔츠를 입고 있는 A씨가 스태프용 인식증을 목에 걸고 있지 않은 모습을 보고 의심스럽게 여겨 말을 걸었고, A씨가 도망치자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는 전언이다.
A씨는 "입장권을 잃어버려서 찾고 있었다"면서 해당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가 입은 스태프 티셔츠에 대해서는 "주웠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일파만파 퍼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내 누리꾼들은 "일본에서 무슨 짓이냐" "창피하다" "아이돌들도 힘들겠다" "무슨 민폐냐" "나라 망신"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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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