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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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신동엽, 내 노래 듣고 울어"…청하 "김완선과 무대 오른 화사 부러웠다" (짠한형)

기사입력 2024.04.22 19:06 / 기사수정 2024.04.22 19:06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가수 김완선이 음악에 대한 가치관을 전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김완선 청하 EP.38 댄싱퀸들의 만남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가수 김완선, 청하가 출연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영상에서 가수 김완선은 본인의 음악에 대한 가치관을 공유했다. 

이날 신동엽은 "재작년쯤에 한 프로그램에서 김완선 선배님이 직접 만드신 노래를 듣고 울컥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완선은 "제가 직접 만든 노래 'Here I am'을 듣고 신동엽 씨가 눈물을 흘려서 깜짝 놀랐다. 동엽 씨가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리는 걸 보고 '됐다'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원하는 건 바로 이런 거 였다. 노래를 만들 때 '위로'라는 키워드를 하나 두고 만들었다"라며 "어떤 한 사람이라도 내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았다면 그걸로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구나 싶었다. 너무 좋고 감격 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저는 30년 동안 웃으면서 살았는데, 웃지 않아도 된다고 힘을 빼도 된다는 가사가 있더라. 그래서 울컥했다"라고 말했다. 

김완선은 "더 이상 애쓰지 말라는 뜻의 가사였다. 음악의 궁극적인 목표는 위로다. 음악을 듣는 사람들은 내가 위로를 받고 싶어서 음악을 듣늗 거다"라며 "결국은 내 감정을 공감하고 그 감정을 조금 녹아들게 할 수 있는게 음악인 것 같다. 그게 음악의 힘이다"라며 음악에 대한 가치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청하는 화사에 대한 부러움을 내비치기도. 

청하는 "제가 화사랑 친군데, 화사가 너무 부러웠다"라며 "김완선 선배님을 비롯해 대선배님들과 같이 무대 설 기회가 있는 게 너무 부러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사진=짠한형 신동엽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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