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김지원이 '눈물의 여왕' 촬영이 끝난 후의 근황을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COSMOPOLITAN Korea'에는 '눈물의 여왕 홍해인 본캐, 김지원! 알고 보니 애교 많은 깜고잖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지원은 화보촬영 후 가방 속 물건을 소개하는 '인마이백' 인터뷰를 진행했다.
올해 초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을 마친 김지원. 그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이제 드라마 촬영을 모두 끝내고 집에서 쉬며 휴식기를 만끽하고 있다. 뒹굴뒹굴 완전한 백수의 삶이다"라며 자신의 일상을 밝혔다.
김지원은 "아침, 아니 해가 뜬 어느 시간에 일어나 햇살을 만끽하고 커피를 마신다. 좋아하는 음악과 산책도 하고 바깥구경도 하고 빈둥빈둥 힐링하고 있다"며 여유로운 하루를 이야기했다.
지난해부터 촬영한 '눈물의 여왕'은 올해 2월 촬영을 마친 후 종방연까지 가졌다. 하지만 이후 치솟는 드라마 인기에 너무 빨랐던 마지막은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이와 관련해 22일 tvN '눈물의 여왕'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드라마 종영 후 포상휴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종방연 또한 추가 날짜를 논의 중이라고 밝혀 한 번 더 만남을 가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1일 방송한 '눈물의 여왕' 14회는 21.6% 시청률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에 28일 종영하는 '눈물의 여왕'이 또 한 번 신기록을 세울지, '사랑의 불시착'이 경신한 tvN 드라마 기록을 넘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지원은 '눈물의 여왕' 촬영 후에도 변함없는 일상을 보내는 중이다.
과거 김수현은 대본 리딩 현장에서 혼자 퇴근하는 김지원의 모습을 언급한 바 있다.
김지원은 요즘도 홀로 출퇴근을 한다며 "그렇다. 멀지 않은 거리는 이어폰 꽂고 어둡지 않을 때 혼자 걸어간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걸으며 하루 어땠는지 정리도 되고 고민도 날아가는 거 같고 좋다"며 그만의 힐링 법을 전했다.
'최근 가장 재밌게 본 작품'을 묻는 질문에 김지원은 "어쩔 수 없이 제 작품이라 안 찾아보고 싶은데 보고 싶다. 막 찾아보면 알고리즘이 소개해준다. 그래서 알고리즘에 눈물의 여왕, 플레이리스트, 강아지로 가득하다"며 '눈물의 여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유튜브 'COSMOPOLITAN Kore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