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미스터트롯2' 진선미 콘서트 '트롯트립' 성남 공연이 성료했다.
지난 20일 성남아트센터에서 '미스터트롯2' 진선미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번 성남 공연은 기존 전국투어 콘서트 셋리스트와는 다른 구성으로 진행, 따뜻한 봄이 왔음을 알렸다.
'미스터트롯2' 진선미(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의 특별한 무대를 보기 위해 찾아온 관객들의 떠나갈 듯한 응원전 속에서 시작된 공연은 오프닝 무대 '여행을 떠나요'와 안성훈 '그대 모습은 장미', 박지현 '애인이 돼주세요', 진해성 '카멜레온'으로 이어지는 신나는 무대로 시작됐다.
안성훈은 '서울의 달', '테스형', 박지현의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진해성의 '누망', '아름다운 이별' 등 다양한 색깔의 빛나는 개인 무대들은 큰 호응을 얻기 충분했다.
개인 무대뿐만 아니라 박지현과 진해성의 '선녀와 나무꾼', 안성훈과 진해성의 '미운사랑', 안성훈과 박지현의 '바다에 누워' 등 진선미 멤버들의 짜릿한 유닛 무대는 다채로움을 더했고 관객들을 열광케 하기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미스터트롯2' 진선미 콘서트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 '진선미 흥신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서는 진선미 멤버들과 관객들이 다양한 사연을 함께 공유했고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이 직접 전화를 하는 특급 팬서비스를 펼쳤다.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세 사람은 자리를 빛내준 관객 한 분 한 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고, 엔딩곡과 앵콜곡을 열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미스터트롯2' 진선미 콘서트는 오는 5월 11일 대구 공연을 비롯해 인천, 춘천, 부산, 고양, 전주, 대전 등 전국 각지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밝은누리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