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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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KeSPA CUP' 11일 결승전을 끝으로 폐막

기사입력 2007.03.12 09:55 / 기사수정 2007.03.12 09:55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게임전문기자] 프로와 아마추어의 화합의 장 '제2회 KeSPA CUP'이 11일 카트라이더와 스페셜포스, 스타크래프트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본선 2일차인 지난 10일 오후 1시부터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진행된 워크래프트3 결승전에서는 박준(WE팀, 오크)이 한 세트씩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 끝에 노재욱(MYM팀, 언데드)을 꺾고 KeSPA CUP 초대 워크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 워크래프트3에서 입상한 선수들(왼쪽부터 노재욱, 박준, 이성덕)

워3 결승전에 이어 펼쳐진 카운터 스트라이크 부문 결승전에서 Lavega-Gaming팀이 세계 랭킹 7위팀인 project_kr팀을 압도적인 스코어 차이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본선 마지막날차인 11일에는 스페셜포스와 카트라이더, 스타크래프트의 결승전이 치뤄졌다.

이날 제일 먼저 치뤄진 스페셜 포스 부문에서는 IT Bank팀이 E1 Family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 스페셜포스 부문 우승팀 IT Bank


▲ 카트라이더 부문 수상자 (왼쪽부터 김동주, 문호준, 유임덕)

카트라이더 부문에서는 단연 '카트신동' 문호준(Ongame팀)의 활약이 돋보였다.

카트라이더 결승전에서 치뤄진 총 13경기 중 단 한번도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지 않는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같은 팀 소속인 유임덕(Ongame팀)의 견제를 밀어내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마무리를 장식한 종목은 단연 '스타크래프트'였다.

온게임넷과 MBC게임의 채널더비매치가 성사된 결승전에서 MBC게임 Hero가 김택용의 3연승과 염보성의 마무리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MBC게임 Hero는 2006 프로리그 전기리그를 제외한 2006시즌 모든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06시즌 최고의 팀으로 급부상했다. 

▲ 스타크래프트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MBC게임 Hero

이번 KeSPA CUP 대회는 다양한 종목 채택은 물론, 본선 기간동안 많은 이변과 명경기를 탄생시켰고, 각 종목 우승자에게 문화장관부 장관상이 부상으로 주어져 더욱 의미가 깊은 대회였다는 평이다. 

★ 제2회 KeSPA CUP 종목별 입상자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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