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한가인이 와인의 본고장 '부르고뉴'로 떠났다.
21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에서는 유서 깊은 와인의 나라. 프랑스 와인의 중심지 '부르고뉴'로 향한 4인방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텐트 밖은 유럽' 멤버들은 패스트 푸드점에서의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차를 타고 '부르고뉴'로 향했다.
조보아는 한가인에 "언니 아가 안보고싶어요?"라며 한국에 있는 자녀들을 걱정했다.
그러나 한가인은 "보고싶지. 근데 보고싶다고 안달난다고 걔네가 나타나나"라며 시니컬한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거리 운전에 나선 멤버들은 음악을 들으며 지루함을 달랬다. 민경훈의 노래가 나오자 라미란은 "같이 하루 캠핑 같이 갔다가 도망갔다. '이렇게 많이 먹는 사람 처음봤다'라면서"라고 민경훈과의 일화를 전했다.
"'부르고뉴'는 대부분 와인 때문에 온다고 생각하지만, 낭만의 포도밭 드라이브도 일품이다. 가을이 되면 온통 황금빛이며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포도밭 풍경도 예술이다"라고 말한 제작진에 멤버들은 모두 큰 기대를 품었다.
이에 한가인은 "남편(연정훈) 꿈이 '부르고뉴'에 가는거다. 집에 '부르고뉴' 지도를 걸어놨다"며 "나를 엄청 부러워한다"고 밝혔다.
오후 8시가 넘어 도착한 캠핑장에는 리셉션에 아무도 없었고 차단기조차 굳게 닫혀있었다. 이에 류혜영은 갑자기 핸드폰을 들더니 "저기 비번 치는거 있다"고 알려주며 꼼꼼한 면모를 모였다.
불빛을 따라가니 어둠을 뚫고 드디어 사이트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여기 분위기 너무 좋다. 지금은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이라며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그들이 도착한 곳은 포도밭 중심에 위치한 캠핑장이었다. 어디서든 볼 수 있게 시원하게 펼쳐진 포도밭 뷰 중심에 위치한 캠핑지의 배경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배고픈 멤버들은 서둘러 저녁을 준비했고 '비주얼 최강' 저녁 메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방송은 마무리됐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