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티아라 효민이 거침없는 액션신으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계백> 8회분에서는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역 한보배의 바통을 이어받은 효민은 털털하고 선머슴같이 보이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늘 밝고 명랑함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 초영으로 분했다.
초영은 부모가 죽은 후 홀로 된 자신을 거두어 친동생처럼 키워준 은고(송지효 분)의 뜻을 충실하게 따르면서 점차 은고의 새로운 일면을 깨달아 가는 인물이다.
이날 초영은 은고가 탄 가마를 막아 세우는 군사를 향해 "이런 미친놈이"라는 말을 내뱉는가 하면, 의자와의 관계가 들통난 여인을 빼돌리라는 은고의 명령을 거침없는 액션으로 완벽하게 수행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배역에 잘 맞아떨어진 느낌이었다",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볼 만했다”, "앞으로 더 나아질 것 같아 기대된다"며 효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무진(차인표 분)의 죽음 이후 헤어졌던 의자(조재현 분)와 계백(이서진 분)의 재회가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효민 ⓒ MBC <계백>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