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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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에서 잠든 것 치곤…" '댓글부대' 김동휘, 블로그 속 남다른 출연작 평가

기사입력 2024.04.19 15:51 / 기사수정 2024.04.19 15:5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김동휘가 블로그를 통해 근황을 알려 눈길을 끈다.

19일 새벽 김동휘는 자신의 블로그에 '2024 3~4월 동히 블로그 그런데 이제 또 댓글부대를 곁들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에서 김동휘는 "봄하면 버스커버스커 아니겠습니까? 전 버슼허버슼허 덕후라 저 위에 인기곡들은 다 섭렵한지 오래라 그나마 마이너한 '전활 거네'를 듣습니다. 이것도 메이저 아닌가요? 하면 '나가주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하며 운을 뗐다.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의 2주차 무대인사에 대한 후기를 전하기에 앞서 지난 1일 있던 만우절 무대인사 사진을 공개하며 "왜 사진이 두갠데 그마저도 하나는 인스타에 올린거 재탕하냐고 물어보신다면 이건 원래의 저라 어쩔 수 없습니다. 단호하게 말씀드려요"라고 전해 웃음을 줬다.

꽃구경을 하는 모습과 부모님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것을 인증한 김동휘는 촬영장에서 잠들었던 사진을 공개하며 "촬영장에서 잠들었던거 치고는 잘 나왔네 영화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잠들 수 밖에 없는 이유. AM 7시 집합인데 AM 4시까지 회의했다 매일을. 나도 잠들고 석구형도 잠들고 감독님도 잠들고 모두가 잠들고 일어나서 새로 찍으려면 연결도 연결인데 아침에 찍은게 기억이 나질 않았다"며 "셋이서 우리 아침에 뭐 찍었지? 했는데 셋 다 아무도 대답 못함.."이라고 해명(?)했다.



작품에 대한 여러 후기를 캡처해서 올린 그는 마지막 무대인사 당시 안국진 감독이 눈물을 보였다면서 "영상도 있는데 감독님 보호 차원에서 영상은 스킵하고 사실 나도 같이 눈물이 날 뻔 했지만 이게 끝이 아니기에! 댓글부대는 상영 중 이기에! 그리고 보신 분들 기억속에 한명이라도 남기에! 울진 않았다"며 "감독님이 왜 우셨는지는 나중에 자세하게 들었는데 너무너무 공감이 갔다..(궁금해 하지마세요 나만 알거임.)"고 전했다.

김동휘는 글을 마무리하며 "다음에 또 언젠가 블로그 할지는 모르겠지만 제 일상 거기서 거기니 인스타 스토리 참조 부탁드려요~ 는 농담이고 좀 진지하게 얘기하자면, 제 성격이 하나를 시작하기 까지가 힘들지만 시작하면 끝장을 봐야하는 성격이라 블로그 쓰기 마저도 대충 할 수가 없거덤요..그래서 이 글 두개 쓰는데 세 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세 시간의 결과물 처럼 안 보이실 수도 있지만 아무튼 저는 그만큼의 공력을 들였다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이 글 보시는 모든분들이 건강하고 또 행복 하셨음좋겠습니다 그게 다에요 저는 !!!! 다음 만나는 그날까지 안녕히 계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동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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