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4.18 20:50 / 기사수정 2024.04.19 07:22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 시리즈에 대해 겸허한 자세를 보였다.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에 출연한 마동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마동석은 "언어나 국경 없이 넘나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액션물은 전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좋아하는 장르다. 저보다 훨씬 훌륭한 액션가들이 많았다. 복싱을 영화로 액션을 만드는 건 정말 어려운데 그 점을 높이 봐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면서 "복싱 액션은 간당간당한 장면이 많다. 주먹이 1cm앞에 멈춘다든지 어려운부분이 있어서 숙련되지 않으면 하기 힘든 걸, 액션 전문가들이 굉장히 호평해주셔서 여러 제작사가 손을 잡고 함께 하면 안되겠냐고 오퍼들이 많이 오고 있는 중"이라며 글로벌 호평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상영 당시를 회상하며 "한국말로만 할 수 있는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의 번역이 다르게 나와서 괜찮을까 한 부분도 상황을 보고 다 웃으시더라. 나중에는 자막이 없어도 영화를 이해하겠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영화 중간 재미없으면 나가거나 야유를 보내기도 한다. 마동석은 "말로 하는 코미디도 박장대소를 하시고, 극장의 단 한분도 안 나가고 박수쳐주시더라. 감동스러웠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배우들도 다 저에게 와서 고맙다고 얘기 했는데 제가 오히려 고맙더라"라며 후일담을 전했다.
'범죄도시4'의 개봉과 함께 예정화와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겹경사를 맞은 마동석. 그는 5월 중 예정화와 비공개로 조용하게 식을 올릴 예정이다.
2022년 예정화와 혼인신고를 먼저 한 그는 뒤늦게 식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저와 와이프는 '사람이 잘 살면 되지 식이 중요하냐'는 입장이었는데 부모님 계시니까 작게 비공개로 하려고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마동석이 열연한 '범죄도시4'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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