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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기 영자, 영수에 눈물 통보 "최종 선택 안 할 것"→영수 멘붕 (나는솔로)[종합]

기사입력 2024.04.17 23:37 / 기사수정 2024.04.17 23:37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나는솔로' 19기 영자가 영수에게 선을 그었다.

17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9번지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영자는 영수에게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겠다, 내일 최종 선택 안 할거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밝혔다.

이어 그는"내가 너무 늦게 말한 건 아닌지 걱정된다"며 "나는 오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 친하게는 지내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영수는 "내가 좋다고 했지 네가 나를 얼마나 좋아하냐고 하면 나만큼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고 담담히 말했다.



영수는 "네가 부담 안 되게 해줄게"라며 "굳이 말 안해도 나한테 살짝만 알려줘도 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어려운 얘기) 굳이 네가 먼저 말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인터뷰에서 영자는 "영수님과 좋은 친구, 오빠로 지내고 싶은 마음은 있다"며 "그 이상까지 발전할 확신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반면 영자의 말에 충격을 받은 영수는 심각한 표정으로 고민에 빠졌다.


영수는 "아까부터 사람 말소리가 들리다가 안 들려요"라며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인터뷰에서 영수는 "제가 영자님을 좋아하는 만큼 영자님이 저에 대한 확신이 있다고 볼 수는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영자 님 마음이 바뀐 게 아니라, 최종 선택을 하는 시점에 선택을 하지 않은 채로 밖에서 시작해보는 것 같다"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옥순은 상철과의 다대일 데이트에서 차멀미를 호소했다. 현숙과 영숙이 대화를 나누는 사이 상철은 은밀한 복화술로 옥순의 안위를 살폈다.

인터뷰에서 옥순은 "상철이 백미러로 저를 계속 주시하는 게 보였다. 심쿵하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3대 1인데 그 사이에서 저를 봐 주시고 계셨다는 거니까"라며 상철의 자상한 면모에 감탄했다.

사진=ENA·SBS Plu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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