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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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8월 25일, 새로운 얼굴들이 프로야구에 입문합니다.

기사입력 2011.08.16 07:56 / 기사수정 2011.08.16 07:56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2011프로야구도 어느 덧 중반을 넘어서 종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사상 최다 관중 기록을 달성 가능성도 그 어느 해보다 높아지고 있는 요즘, 프로야구 팬이라면 누구나 기다리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로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인데요. 올해는 8월 25일에 지명식을 가진다고 합니다.

때문에 각 야구 커뮤니티에도 슬슬 올해 최고의 아마 선수들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이 선수가 우리 구단에 왔으면 너무나 좋겠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 해 지명식이 더욱 뜻 깊은 이유는 바로 제9구단인 NC다이노스의 드래프트 참가가 있기 때문입니다.

창단식 이후 사실상의 첫 공식 활동인 점도 있지만 9번 째 프로구단에 어느 선수가 첫 발을 디딜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가고 있는데요.

작년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투수 중심의 드래프트였다면 올 해는 투수 및 내, 외야수의 다양한 포지션 별로 우수한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어 너무나 기대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LG는 1차 때만 투수를 뽑고 나머지는 내야수 및 포수를 뽑았으면 하는데요.

LG에 있어서 투수의 중요성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죠.

하지만 예년에 비해 투수 전력은 상당히 갖춰져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1픽에서 가능성이 있는 투수를 뽑고 나머지 픽에서는 내야수 백업 및 포수 백업 유망주들을 픽업해야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투수는 부산고 이민호 선수가 탐이 나더군요.

물론 우완 사이드암이면서도 구속이 140km/h를 넘기는 경남고의 한현희 선수나 충암고의 변진수 선수도 충분히 1픽을 써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이 들지만 역시나 투수는 유연성이 최고라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민호 선수를 뽑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완 정통파 투수로 140km/h초 중반대의 공을 던지면서도 어느 정도 제구력도 뒷받침이 되는 등 상당히 좋은 선수로 클 수 있는 재목이란 느낌이 들더군요. (물론 워낙 선수 자체가 롯데 팬이고 연고지 또한 부산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그 다음 내야수로는 휘문고의 박민우 선수가 끌리더군요. 185cm의 큰 키에 걸맞지 않게 상당히 민첩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주 포지션은 2루수이고 올 해 고교야구 최고의 대도이더군요. 더불어 고교 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안타를 때려낸 선수가 박민우 선수입니다.

올 시즌이 끝나면 박경수 선수가 군 입대를 하면서 2루 공백이 생기는 만큼 그를 픽업했으면 합니다. 2루수의 공백을 메우는 것은 물론, 이대형과 함께 테이블 세터진을 꾸릴 수 있으니 말이죠.(물론 우선적으로 픽업이 되야겠지만 말입니다.^^;;)

또한 신일고의 하주석 선수도 빼놓을 수 없는 좋은 재목입니다. 이미 고교 1학년 때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했을 만큼 타격은 인증을 받은 선수이고 유격수인만큼 어깨도 상당히 강해 공,수,주를 모두 겸비한 대형내야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승부욕이 상당히 강한 선수라 LG에는 꼭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리고 이미 2008년 2차 4라운드에서 LG의 지명을 받았던 적이 있는 연세대의 나성범 선수도 이번 드래프트에 합류를 합니다.(올 시즌 입단한 한화의 나성용 포수의 동생으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KBO의 규정 상 1차 지명이 불가하기 때문에 2차 1픽으로 NC에 지명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입니다.

그 외에도 KBO총재기 야구대회에서 MVP를 수상한 동국대의 노성호 선수도 상당한 재목입니다.

그의 장점이라면 역시나 특유의 덩치에서 나오는 묵직한 직구인데요. 야마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올 해 신인들 중에서는 최고의 직구 위력을 지녔다고 평가를 하더군요.

이 외에도 위에 열거되진 않았지만 충분히 1픽을 노릴 수 있는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소위 '초대박'급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중박' 이상을 칠 수 있는 재목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과연 이들의 첫 프로 유니폼은 어떤 구단의 유니폼으로 결정이 될까요?

벌써부터 8월 25일이 기다려지네요.^^!![☞ 의견 보러가기]

[사진 = 신인 드래프트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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