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씨엔블루 출신 배우 이정신이 이준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사랑이 특기'인 '2세대 아이돌' '오빠(?)'가 왔다 탈출도 했다가 부활도 하는 준이오빠, 정신이오빠 만나요 l EP.68 l 조현아의 목요일 밤 l 이준 이정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조현아는 '2세대 아이돌' 이정신, 이준과 함께 등장해 노래도 부르며 이야기를 나눴다.
조현아는 이정신과 이준에게 동료로 지내면서 추억 같은게 있다면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정신은 "사실 형한테 고마운게 하나 있다. 형한테 처음 꺼내는 얘기"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제대를 2020년에 했는데 그때부터 안 좋은 일이 너무 많았다. 아버지가 그때 돌아가셨다. 워낙 오래 아프셨어서.."라며 안좋은 일이 있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장례식을 정신 없이 치르고 입관하고 돌아오니까 이준이 있었다. 같은 연습생 크루였지만 딱히 교류도 없었고 번호도 없었는데 매니저도 없이 혼자 왔더라. 잘못 왔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정신은 "(이준이) 기사 보고 왔다더라. '형 어떻게 오셨냐'고 물으니 '그냥 와야될 것 같아서 왔다'고 말했다"며 "되게 마음에 남고 좋은 사람이라는 게 크게 와닿았다"고 말해 이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조현아는 "그런 자리 가기 불편했을 수도 있었을텐데 그렇게 말해주는게 든든한 느낌이다. 역시 형답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정신과 이준은 SBS 드라마 '7인의 부활'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사진 = 조현아의 목요일 밤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