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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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안정세에 접어든 LG 불펜진

기사입력 2011.08.14 00:56 / 기사수정 2011.08.14 00:56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불안 불안하던 LG의 불펜이 조금씩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4경기에서 선발 투수를 제외한 불펜 투수들이 14이닝 동안 기록한 자책점은 단 한 점도 없습니다.



기존 LG의 아킬레스였던 불펜진임을 감안한다면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역시나 이러한 안정세의 중심에는 마무리 송신영 선수의 가세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최근 LG의 불펜을 이끌고 있는 선수는 데뷔 3년차 유망주인 한희 선수입니다.


지난 10일 기아와의 경기에서 릴리프로 등판해 2년 만에 첫 승을 올리기도 했던 한희 선수는 한껏 물오른 기량을 앞세워 계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의 최근 5경기의 기록을 보면 총 9와 1/3이닝 동안 2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내주는 동안 4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를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가 지속적으로 불펜에서 호투를 하면서 좌완 이상열 선수와 우완 이동현 선수가 체력적인 부담을 덜게 되어 불펜에도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게 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4강 경쟁을 하는 팀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반가운 호투가 아닐 수 없는데요.

더불어 마무리의 큰 짐을 내려놓은 신인 임찬규 선수도 조금씩 본인의 컨디션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한화전에서 맞은 만루 홈런을 제외하면 그 역시 최근 5경기의 자책점은 단 한 점도 없습니다.

물론 제구력이 아직 온전하게 돌아오지 않아 볼넷을 지속적으로 주는 모습은 하루 빨리 개선이 되어야합니다만 그럼에도 기죽지 않고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마당쇠 역할을 자처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어 너무나 든든하기까지 합니다.

그 밖에도 송신영 선수는 13일 롯데전에 1이닝 동안 2개의 탈삼진을 잡는 등 마무리로써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11세이브를 달성했습니다.

롱 릴리프와 셋업, 마무리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LG 불펜진.

이제는 4,5월에 그러했듯이 타자들만 제 모습을 보여줄 일만 남았네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한희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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