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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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공략' 삼성 공민규, KIA 양현종 상대로 1678일 만의 홈런 '쾅'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4.04.07 14:35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공민규가 약 5년 만에 손맛을 봤다.

공민규는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3차전에 7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공민규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2회초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공민규는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KIA 선발 양현종의 3구 145km/h 직구를 잡아당겼고, 타구는 그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공민규가 홈런포를 가동한 건 2019년 9월 3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무려 1678일 만이다.

공민규는 2018년 2차 8라운드 72순위로 삼성에 입단했으며, 이날 경기 전까지 1군 통산 69경기 107타수 22안타 타율 0.206 3홈런 1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16을 기록 중이었다.

공민규의 솔로포로 침묵을 깬 삼성은 2회말 현재 KIA와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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