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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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이보영, ♥이무생 믿었지만 살인자였다 '충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4.07 07: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이드' 이보영이 이무생을 살리기 위해 이청아와 거래했다.

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하이드' 5회에서는 나문영(이보영 분)이 남편 차성재(이무생)의 범죄 행각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연주(이청아)는 "봄이 어머님께서 해주셔야 할 일이 있어요. 원래는 남편분 일인데 차변 지금 자살쇼 중이잖아요"라며 본색을 드러냈고, 차성재가 납치돼 있는 사진을 보여줬다.

하연주는 "죽었다고 장례까지 치른 마당에 시신이 또 나오면 그것도 볼 만하겠네요. 이번에는 누구라고 할래요? 아니다. 여기는 구치소가 아니니까 시신만 숨기면 되나?"라며 악랄한 면모를 과시했고, 나문영은 "구치소? 마강 당신이 죽였어? 당신 누구야"라며 다그쳤다.



나문영은 "도대체 당신이 뭘 원하는지 몰라도 마강 수사 시작되면 난 오늘 내가 보고 들은 거 그대로 증언할 겁니다"라며 선언했고, 하연주는 "남편을 살리려는 의지가 없으시네. 봄이가 아빠 많이 그리워하던데 그 자리는 돌려주는 게 맞지 않나. 근데 만약 변호사님이 내 제안 거절하고 주변에 알릴 거라면 차성재 진짜 죽어"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나문영은 차성재를 살리기 위해 하연주가 시키는 심부름을 했고, 하연주는 방화범 이방철을 무죄로 석방시키라고 지시했다. 나문영은 이방철의 변호를 맡았고, 재판에서 승소했다.

하연주는 "승소 축하드려요. 고대하던 선물은 오늘 밤 댁으로 갈 겁니다"라며 못박았고, 그날 밤 나문영은 집에서 홀로 차성재를 기다렸다.

하연주는 약속한 대로 차성재를 풀어줬고, 나문영은 차성재와 재회했다. 나문영은 차성재를 끌어안고 오열했고, "당신 나한테 미안해야 돼. 그렇게 혼자만 마음고생하고 난 아무것도 모르고. 내가 당신 살리자고 무슨 짓까지 했는데"라며 속상해했다.



그러나 하연주는 나문영에게 차성재와 박명희(남기애)가 황태수를 살해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전송했다. 앞서 차성재는 나문영에게 황태수를 살해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

나문영은 차성재의 거짓말을 깨달았고, 하연주는 나문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연주는 "나문영 씨. 살인자 아내가 된 기분 어때?"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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