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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 쉬어야지, 김민재 투입'…독일 유력지, KIM 포함 '뮌헨 1.5군' 출전 시사

기사입력 2024.04.06 16:06 / 기사수정 2024.04.06 16:13

김준형 기자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후 10시30분 독일 하이덴하임에 위치한 포이트 아레나에서 FC하이덴하임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독일 매체 TZ는 이날 김민재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시즌 전반기 동안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한 김민재는 하이덴하임 원정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경우 5경기 만에 선발 멤버로 복귀한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후 10시30분 독일 하이덴하임에 위치한 포이트 아레나에서 FC하이덴하임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독일 매체 TZ는 이날 김민재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시즌 전반기 동안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한 김민재는 하이덴하임 원정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경우 5경기 만에 선발 멤버로 복귀한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준형 기자) 4경기 연속 벤치에 앉았던 김민재가 드디어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약 한 달 만에 선발 출전이다.

독일 매체 'TZ'는 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하이덴하임의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 예측을 내놨다.

매체는 마누엘 노이어, 리로이 자네, 킹슬리 코망,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누사이르 마즈라위의 부상을 전하며 이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며 그들을 제외한 예상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매체가 예상한 포메이션은 4-2-3-1로 골키퍼는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스벤 울라이히가 나선다. 포백에는 왼쪽부터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요주아 키미히가 서고 3선 미드필더에는 레온 고레츠카와 콘라드 라이머가 위치한다. 2선 미드필더로는 자말 무시알라, 토마스 뮐러, 세르주 그나브리가 나서고 최전방 공격수는 해리 케인이다.

매체는 "김민재가 다이어보다 우선순위에 있다"며 "토마스 투헬 감독은 센터백에서 잠재력을 끌어내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재와 함께 선발에서 밀린 다요 우파메카노의 선발 출전도 바라봤다. 매체는 "속도에서 강점이 있는 다요 우파메카노는 하이덴하임의 역습에 맞서 마테이스 더 리흐트 대신 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이 그동안 선발로 출전하지 못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선발 출전의 기회를 준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경기가 뮌헨에게 크게 중요한 경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현재 승점 60으로 리그 2위에 놓여 있다. 지난 시즌까지 분데스리가 11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1위 레버쿠젠과의 차이는 승점 13점 차이고 오히려 3위 슈튜트가르트와의 차이는 3점밖에 나지 않는다. 1위를 노리는 것보다 2위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 돼 버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후 10시30분 독일 하이덴하임에 위치한 포이트 아레나에서 FC하이덴하임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독일 매체 TZ는 이날 김민재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시즌 전반기 동안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한 김민재는 하이덴하임 원정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경우 5경기 만에 선발 멤버로 복귀한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후 10시30분 독일 하이덴하임에 위치한 포이트 아레나에서 FC하이덴하임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독일 매체 TZ는 이날 김민재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시즌 전반기 동안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한 김민재는 하이덴하임 원정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경우 5경기 만에 선발 멤버로 복귀한다. 연합뉴스


투헬 감독은 지난 31일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27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한 뒤 레버쿠젠의 우승을 축하한다고 말해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리그 7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우승이 사실상 물 건너가긴 했으나 시즌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감독 입장에서 할 말은 아니기 때문이다.


뮌헨은 지난 11월 DFB 포칼컵에서도 3부 리그 팀에 패하며 이번 시즌 두 개의 우승컵을 놓쳤다. 뮌헨에게 남은 우승컵은 UEFA 챔피언스리그뿐이다.

매체가 이번 경기에서 그동안 선발 출전하지 못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선발 출전을 예상하는 이유도 챔피언스리그와 연관이 있다. 이번 경기를 치르고 오는 10일 아스널과 챔피언스리그 8강 경기를 펼치기 때문이다.

리그에서의 우승이 어려워진 시점에서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체력 관리도 중요하다.

동시에 후보 선수들의 점검 차원도 있다. 뮌헨은 4경기 동안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대신 다이어와 더 리흐트를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시켰다. 이전까지는 무패였지만 지난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변화를 꾀할 때도 됐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확인할 시점이 온 것이다.

그동안 투헬 감독은 센터백 포지션에서 변화의 여지가 없음을 공고히 전했다.

그는 지난달 10일 마인츠와의 리그 경기가 끝난 뒤 센터백의 주전 경쟁에서 다이어와 더 리흐트가 앞서 있다고 밝혔다. 

도르트문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투헬 감독은 그들 모두 뛰어난 선수들이며 검증이 필요 없다고 하며 그들이 있어 훈련의 질이 올라간다고 했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 있기에 모든 선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여전히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후보임을 밝힌 것이다.

김민재의 입지가 바뀐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김민재가 4경기 선발에서 제외되기 전까지만 해도 김민재는 뮌헨에서 부동의 주전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후 10시30분 독일 하이덴하임에 위치한 포이트 아레나에서 FC하이덴하임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독일 매체 TZ는 이날 김민재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시즌 전반기 동안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한 김민재는 하이덴하임 원정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경우 5경기 만에 선발 멤버로 복귀한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후 10시30분 독일 하이덴하임에 위치한 포이트 아레나에서 FC하이덴하임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독일 매체 TZ는 이날 김민재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시즌 전반기 동안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한 김민재는 하이덴하임 원정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경우 5경기 만에 선발 멤버로 복귀한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후 10시30분 독일 하이덴하임에 위치한 포이트 아레나에서 FC하이덴하임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독일 매체 TZ는 이날 김민재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시즌 전반기 동안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한 김민재는 하이덴하임 원정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경우 5경기 만에 선발 멤버로 복귀한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후 10시30분 독일 하이덴하임에 위치한 포이트 아레나에서 FC하이덴하임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독일 매체 TZ는 이날 김민재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시즌 전반기 동안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한 김민재는 하이덴하임 원정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경우 5경기 만에 선발 멤버로 복귀한다. 연합뉴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김민재는 뮌헨의 감독 투헬의 픽이었다. 투헬은 직접 김민재에게 전화를 걸어 그를 원한다고 밝혔고 김민재는 뮌헨으로의 이적을 결심했다. 김민재가 지난 여름 훈련소를 다녀온 탓에 몸이 완전히 만들어지지 않았음에도 투헬은 시즌 첫 경기부터 김민재를 선발 출전시켰다.

처음에는 김민재를 교체로 빼주며 몸을 서서히 올라오게 했고 이후에는 90분간 풀타임으로 경기에 나섰다.

쟁쟁한 경쟁자인 우파메카노와 더 리흐트가 있음에도 투헬은 김민재를 우선 기용했고 파트너는 우파메카노였다. 더 리흐트는 부상과 부진으로 3번째 옵션으로 밀렸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가 부상일 때도 항상 뮌헨의 센터백을 지켰다.

하지만 지난 1월부터 김민재의 입지가 바뀌기 시작했다.

김민재가 아시안컵으로 인해 빠지자 뮌헨은 새로운 센터백을 구했고 뮌헨이 영입한 선수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벤치에 앉아 있던 다이어였다. 다이어 역시 투헬 감독의 전화를 받고 뮌헨으로 이적했고 김민재가 없는 동안 투헬의 눈도장을 찍었다.

김민재가 돌아와서도 투헬의 다이어 기용은 계속됐다. 투헬은 김민재와 다이어를 함께 기용하다 SS 라치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부터 다이어와 더 리흐트를 주전으로 기용했다. 이전에도 두 선수가 센터백으로 나섰을 때 뮌헨이 전승을 기록했기 때문이었다.

이때부터 김민재는 4경기 연속 선발에서 밀렸고 전반기 그의 파트너였던 우파메카노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부상으로 빠져 있었지만 부상에서 돌아와서는 김민재에 이은 4번째 옵션이 되며 교체로도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다. 우파메카노가 이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다면 지난 2월 라치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후 10시30분 독일 하이덴하임에 위치한 포이트 아레나에서 FC하이덴하임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독일 매체 TZ는 이날 김민재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시즌 전반기 동안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한 김민재는 하이덴하임 원정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경우 5경기 만에 선발 멤버로 복귀한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후 10시30분 독일 하이덴하임에 위치한 포이트 아레나에서 FC하이덴하임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독일 매체 TZ는 이날 김민재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시즌 전반기 동안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한 김민재는 하이덴하임 원정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경우 5경기 만에 선발 멤버로 복귀한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후 10시30분 독일 하이덴하임에 위치한 포이트 아레나에서 FC하이덴하임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독일 매체 TZ는 이날 김민재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시즌 전반기 동안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한 김민재는 하이덴하임 원정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경우 5경기 만에 선발 멤버로 복귀한다.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후 10시30분 독일 하이덴하임에 위치한 포이트 아레나에서 FC하이덴하임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독일 매체 TZ는 이날 김민재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시즌 전반기 동안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한 김민재는 하이덴하임 원정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경우 5경기 만에 선발 멤버로 복귀한다. 연합뉴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선발 출전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마냥 좋게는 보기 어렵다. 'TZ'를 포함해 여러 독일 매체는 투헬 감독이 아스널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경기를 앞두고 다이어와 더 리흐트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선발 출전한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연합뉴스

김준형 기자 junhyo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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