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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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전효성과 소주 마시고 들떠"…전현무 '심술' (전현무계획)[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4.06 09:3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곽튜브가 최애 전효성과의 만남을 떠올렸다.

5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진짜 한우 맛집을 찾은 전현무와 곽튜브의 먹방이 펼쳐졌다. 

전현무는 "동대문 상인들의 쓰린 속을 달래주던 역사와 전통의 식당이다"라며 곽튜브를 해장국집으로 안내했다.

전현무는 "너 효성이랑 있을 때 소주 마셨다며"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자 곽튜브는 "예. 소주 혼자 다 마시고. 들떠가지고"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나랑 있을 때는 한 잔을 안 마시더니"라고 심술을 부렸다.



앞선 방송에서는 곽튜브가 '찐팬'이라고 강조한 시크릿 출신 전효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곽튜브와의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이어 전현무는 "속이 쓰리니까 이대로 가면 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해장국집에 입성했다.

해장국을 맛본 두 사람은 연신 감탄하며 숟가락질을 멈추지 못했다.


전현무는 "해장국이 이런 감칠맛이 가능하냐"며 "국물이 한약재 같다. 보약 국물 먹는 느낌"이라고 평했다.

전현무는 "준빈아 내가 이거 하나는 너 줘야지"라며 곽튜브에게 소뼈를 선물하는 선심을 쓰기도.

그는 "국물이 미친 걸 떠나서, 일단 살코기가 너무 많고 돼지 감자탕이랑 맛이 다르다"고 폭풍 칭찬했다.



급기야 곽튜브는 "고기 알찬 것 봐"라며 손으로 뼈를 잡고 고기를 뜯어내기 시작했다.

식사를 마친 뒤 전현무는 "노포라고 해서 우리가 무조건 찬양하는 게 아니라, 노포인데 아직까지도 있다는 건 맛이 있다는 거다"며 해장국집의 장인 정신을 존경했다.

곽튜브 또한 "서울에서 이렇게 오래 버티려면 이 정도 맛은 있어야 한다"며 감탄했다.

한편 이날 떡볶이집에서 전현무는 "너 솔직히 다른 전 씨가 앉아 있었으면 좋겠지"라며 곽튜브의 이상형 전효성을 소환하기도 했다.

전현무는 한 술 더 떠서 "오붓하게 둘이 'ㄱ' 자로 앉아 있고 싶지?"라며 곽튜브를 추궁했다.

이에 곽튜브는 "항상 게스트랑 끝까지 밥을 먹었는데, 웬일로 이렇게 빨리 가셨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MBN 방송화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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