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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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130여 점 작품, 판매 NO…"그림 이야기 나누고파" (4인용식탁)[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4.02 07:10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박신양이 그림을 팔지 않는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에서 화가로 변신해 제 2인생의 인생을 살고있는 박신양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박신양은 그림 작업실 겸 전시회장에 개그맨 이진호, 배우 장수원, 아나운서 조수빈, 미술사학자 안현배를 초대했다. 

박신양은 "이 작업실에는 제가 10년 동안 그렸던 130여 점의 그림들이 이동해 있고 (여기서) 한꺼번에 보여지는 큰 전시들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신양은 직접 캔버스 틀을 짜고 제소 작업을 마친 후 채색도구를 들고 바탕색을 칠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박신양은 채색을 하며 "백조가 흑조가 되는 순간이다. 색이 확 변화니까 뭔가 통쾌함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신양은 130여 점의 그림들을 판매하지 않는 이유를 밝히기도. 



작업실에 초대받은 조수빈은 박신양에게 "사람들이 그림의 실물을 보고선 압도 당해서 소장욕구가 생긴다고 한다. 그림을 판매하지 않는 이유는 뭐냐"라고 물었다. 

박신양은 "다른 이유는 없고 그림을 그리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온전히 표현했다. 지금은 그림 값이 얼마인가 보다는 그 전에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수원은 "그림값은 왔다 갔다 해야 형성되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안현배는 "작가들은 사람들의 피드백을 궁금해한다. 내가 이걸 표현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작가도 궁금해한다. 작가도 모르는 부분을 다른 사람들이 발견해줄 때도 있다"라며 박신양의 입장을 대변했다. 

장수원과 이진호는 "저희 같은 (그림을 모르는) 애들이 오면 진이 빠질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진호는 "우리 시점에서는 그림을 보면 '이거 파는 거야? 작가 살아있어? 살아있으면 안 사지'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라고 말하며 현장을 폭소케했다. 

사진=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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