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전현무와 박나래가 붓기가 쏙 빠진 비주얼을 자랑했다.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박나래가 살이 많이 빠진 비주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현무는 핼쑥해진 얼굴로 등장, 단골 해장국집에서 코드쿤스트를 만나 늘 먹던 해장국을 주문했다.
보디프로필 촬영을 앞둔 전현무는 코드쿤스트가 얼굴이 좋아졌다고 하자 뱃살이 안 빠진다면서 고충을 토로했다.
코드쿤스트는 전현무에게 고민이 있다면서 제3의 눈이 튀어나와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코드쿤스트가 최근 증량한 것을 언급하며 살이 쪄서 그런 것이라고 얘기해줬다. 전현무는 제3의 눈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주는 곳도 있다고 했다.
기안84는 "그래도 뭔가 중요한 기능이 있을 거다"라며 절제 수술을 하지 말라고 했다. 이에 전현무는 "여자친구 있으면 백도 걸어두고"라고 농담을 했다.
박나래는 전현무가 주문한 해장국이 나오자 "이건 안 될텐데 살 찔텐데"라고 걱정을 했다.
전현무는 해장국은 두고 대신 밥은 안 먹겠다며 밥만 반납을 했다. 코드쿤스트는 다이어트 중인 전현무를 위해 제로 음료를 갖다 달라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스페셜DJ 생방송 출연을 앞둔 상황이라 전현무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전현무는 "해장국이 식겠다"고 한마디 했지만 코드쿤스트의 질문은 멈추지를 않았다.
전현무는 코드쿤스트의 질문이 잦아들자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하더니 후추를 국이 안 보일 때까지 넣었다. 코드쿤스트는 "모래바람이 부는 줄 알았다"면서 웃었다.
전현무는 코드쿤스트가 주문해준 제로 콜라를 마시다가 뒤늦게 제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는 "나 절대 그냥 탄산 안 먹는다"면서 생수를 마셨다.
그때 식당 밖으로 박나래가 나타났다. 전현무와 같이 보디프로필을 찍을 예정인 박나래 역시 다이어트로 살이 많이 빠진 상태였다.
코드쿤스트는 부기 제로에 V라인이 살아난 박나래를 보더니 "진짜 몰라봤다. 이제 그런 옷을 입는다고?"라고 놀라워했다.
박나래는 전현무를 향해 "바프 안 해?", "밥 안 먹고 건더기 다 먹었네"라고 추궁에 나섰다. 전현무는 밥을 안 먹은 것을 강조하며 건더기는 섬유질이라고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박나래의 초커가 헐렁거리는 것을 보고 다시 한 번 놀랐다. 박나래는 "원래는 꽉 조였었다"고 했다.
박나래는 전현무가 해장국을 먹었다고 추궁하더니 전날 신기루, 장도연과 술자리를 가진 사실을 스스로 밝히며 자기 무덤을 파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