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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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다방에서 미팅했냐" ♥이혜원 유도 신문에 '진땀' (선 넘은 패밀리)[종합]

기사입력 2024.03.29 22:54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의 유도 신문에 진땀을 흘렸다.

29일 방송된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몽골로 선 넘은 이대열-지아 커플의 일상이 공개됐다.

테를지로 향한 이대열-지아 커플은 독수리 체험에 도전했다.

이를 본 안정환은 "중동에서 독수리 파는 곳에 가 봤는데 비싸더라. 카타르에서 비싼 독수리는 부의 상징이었다. 상점에 가면 눈을 가린 독수리들이 일렬로 서 있다"고 회상했다.

이혜원이 "눈은 왜 가리는 거냐"고 묻자, 안정환은 "공격 본능이 있어서 눈을 가려 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나한테 독수리를 팔려고 엄청 영업하더라"고 특별한 경험담을 밝혔다.

송진우는 "독수리를 어떻게 데려오냐. 타고 갈 수도 없고"라며 의아해했고, 유세윤은 "비행기를 따라와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대열-지아 커플은 마니차를 돌리는 몽골의 새해 의식을 소개했다.

마니차는 티베트 불교에서 사용하는 도구. 원통형으로 측면에는 만트라가 새겨져 있다.


이를 보던 안정환은 "이것도 대한민국이 원조다. 다방 가면 운세를 보지 않았냐"고 회상했다.

그러자 송진우는 "다방에 자주 가셨나 보다"고 짓궂게 물었고, 안정환은 "대학교 때 커피숍이 없어서 다방에 갔다"며 진땀을 뺐다.

이에 이혜원은 "우린 다방 안 갔는데"라고 의아해했고, 송진우는 "거기에서 미팅 같은 건 안 하셨냐"고 캐물었다.

안정환이 "다방에서 미팅 같은 건 안 했다"고 대답하자, 이혜원은 "그럼 커피숍에서 했냐"고 유도 신문을 했지만, 안정환은 "커피숍은 거의 없고 비쌌다. 다방이 훨씬 싸다"고 대답하며 빠져나갔다.



이대열-지아 커플은 몽골 전통 가옥 게르에서 숙박했다.

몽골 출신 패널 이수는 "원형으로 되어 있어 과학적으로 많은 인정을 받고 있는 몽골의 전통적인 삶의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유목민들이 유목 생활을 할 때 쉽게 한두 시간 안에 짓고 접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화로에 장작을 몇 개만 넣어도 빠르게 따뜻해지고, 창문이 위에 있어서 해가 들어오는 방향대로 시간을 알 수도 있고 날씨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는 "제일 저렴한 게르는 50만 원에서 100만 원 정도. 비싼 게르는 400만 원에서 500만 원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1년 두면 뽑아 먹겠는데?"라고 사업을 떠올렸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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