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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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투병' 이정, 새 출발한다…제주서 예술학원 설립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25 09:00



(옉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신장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가수 이정이 예술학원을 설립했다. 

이정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10년 넘게 살아온 제2의 고향인 제주도에서 각 분야 최고의 선생님들과 함께 뜻을 모아 연기, 뮤지컬, 보컬 전문 종합 예술 학원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신이 해당 예술학원의 대표원장이 됐다고. 

그러면서 "그동안 올랐던 수많은 무대들과 실전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최고의 강사님들과 함께 최고의 수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이정은 신장암 1기 진단을 받고 로봇 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걱정을 안긴 바 있다. 유튜뷰를 통해 "2년 동안 담낭 쪽에 뭐가 보여서 매년 초음파로 확인하다가 CT를 찍어보자고 해서 검사를 했다"는 말로 신장암 진단 과정을 전했다. 



더불어 "수술은 잘 됐다"며 "처음엔 많이 놀라기도 하고 이 얘기를 해야 할지 고민도 많았는데 괜찮다. 다행히 일찍 발견돼 항암치료를 안 받아도 된다"고 밝혔다. 수술을 잘 받고 회복만 하면 되는 상태라는 것.

이 같은 이정의 소식은 지난해 연말 뒤늦게 알려졌으며, 이정은 올해 초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필모 편에 출연해 직접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제주도에 예술학원을 설립, 새로운 행보를 알린 것. 힘든 시간을 이겨낸 이정의 새로운 근황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정은 2012년부터 제주도에 거주 중이다. 지난 2022년 제주 출신 여성과 결혼한 바 있다. 

사진 = 이정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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