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문희준 아들 희우가 남다른 아이돌 DNA를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축구선수 출신 박주호와 아이돌 출신 문희준이 출연해 가족과의 일상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는 아이돌의 조상에서 아이 둘의 가장으로 변신한 문희준이 등장해 육아에 전념하는 하루를 공개했다.
아침부터 문희준 아들 희우는 문희준이 식사를 준비하는 틈을 타 카메라에 깜찍한 인사를 건넸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아이돌 아빠의 피를 받아서 그런지 카메라를 귀신같이 잘 찾는다"라며 감탄했다.
문희준의 딸 희율 또한 "카메라를 더 많이 붙여달라"라며 카메라만 보면 흥을 폭발시킨 바.
이어 희우는 천장에 붙은 카메라까지 바로 포착하며 누나를 닮은 아이돌 DNA를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희율은 생일을 맞은 문희준에게 효도쿠폰과 반지를 선물하며 깜찍한 효도를 선보이기도 했다.
희율은 "부끄러워서 말 못했는데 결혼 반지다. 아빠랑 결혼하려고"라며 아빠 껌딱지 면모를 드러냈다.
희율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스튜디오는 "문희준씨는 롤러코스터를 100번 태워 줘야 한다", "마음이 너무 예쁘다"라며 기특함을 감추지 못했다.
딸의 깜짝 이벤트에 문희준은 "잼잼이가 이렇게 많이 컸구나. 이번 생일은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두 손을 꼭 모으고 감동을 표현했다.
한편 문희준은 앞선 방송에서 희우의 특별한 탄생을 밝힌 바 있다. 1996년 9월 7일 데뷔한 문희준과 같이 2022년 9월 7일에 희우가 태어났다고.
당시 문희준은 "뭔가 저의 운명을 이어서 태어난 게 아닌가"라고 평행 이론을 주장해 희우의 아이돌 DNA에 더욱 기대감이 모아졌다.
그런가 하면 이날 찐건나블리 아빠 박주호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건후의 학교 예행 연습을 진행했다.
박주호는 "건후가 학교에서 잘할 거라고 생각이 되지만, 이상하게 걱정이 되더라"라며 초등학교 예행 연습을 진행하는 이유를 밝혔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