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유아, 에너지 원천? "아이돌 10년이면 도 닦는다" (가요광장)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오마이걸 유아가 넘치는 에너지의 원천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오마이걸 유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DJ 이은지와 함께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솔로로 출격한 오마이걸 유아가 신곡 '루프탑' 활동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유아는 "이번 신곡에서는 랩도 하고 평소에 안 신던 힐도 신는다. 보다 성숙해진 유아를 볼 수 있다. 어른 섹시를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은지는 유아의 남다른 에너지에 "이렇게 에너지가 넘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원천이 뭐냐"라고 물었다.

유아는 "팬들의 사랑은 베이스다. 또 모든 일엔 양면성이 존재하는데, 내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뭘 하든지 즐겁고, 재밌게 하자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힘든 것도 즐기고, 피곤한 것도 즐길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은지는 "유아씨 도를 닦았냐"라고 물었고 유아는 "아이돌 10년이면 도를 닦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아는 음악 방송의 엔딩요정에 대해 언급했다.

유아는 "원래 카메라를 두려워하고, 떨려했다. 엔딩 요정이 부담스럽고 부끄러워했는데, 이번 활동에서는 내공이 생겼다"라며 "카메라가 이제 두렵지 않다. 카메라를 보는 내공이 생겼다. 이젠 카메라를 향해 '나야~', '난 유시아. 카메라 넌 내꺼야'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은지는 "유아씨가 마인드, 무대적인 부분 모두 성장한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사진=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