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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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빌리티스의 딸들, 여성 동성애자 소재에 '논란'

기사입력 2011.08.08 11:09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여성 동성애자 이야기를 다룬 KBS 2TV 드라마 '클럽 빌리티스의 딸들'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극 시즌2 제10화 '클럽빌리티스의 딸들'에서는 여성 동성애자들의 애틋한 로맨스가 그려졌다.

여성 동성애가 드라마의 주요 내용으로 다뤄진 것은 이번 방송이 처음으로, 드라마의 제목은 동성애자의 권리를 찾기 위해 1955년 설립된 미국의 여성동성애단체인 '빌리티스의 딸들(Daughters of Bilitis)'에서 따 왔다.

'클럽 빌리티스의 딸들'이 방송되자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고 있다. "공영방송에서 동성애를 미화하는 드라마를 방송한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시청자도 있고, 반면 "어려운 소재를 공중파에 방영하느라 수고했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클럽 빌리티스의 딸들'은 여성 동성애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50대 중년의 박명희(최란 분)와 최향자(김혜옥 분), 30대 커리어우먼 강한나(한고은 분)와 이영은(오세정 분), 10대 여고생 김주연(진세연 분)과 윤여경(안지현 분) 등 각 세대를 대변하는 여성 동성애자들의 사랑이야기를 담아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빌리티스의 딸들 ⓒ KBS 제공]



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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