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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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연, '10년 무명' 꿈 이뤄…"'불후' 첫 출연, 인정받은 기분" [종합]

기사입력 2024.03.16 22:33 / 기사수정 2024.03.16 22:33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김중연이 '불후의 명곡' 출연 소감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트로트 가수 21명이 총출동한 '트로트 절친 최강 대전' 1부가 공개됐다.

첫번째 순서로 박구윤과 김의영이 선보인 '돌고 돌아가는 길' 무대에 손태진은 "박구윤 선배님이 우리가 방금 전까지 함께 떠들던 동일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박구윤의 절친 신유는 "워낙 노래를 잘하는 친구라서 놀랍진 않다. 안 올 것 같아서 좋다. 계속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번째로 김용임과 김태연은 '추억의 소야곡' 무대를 펼쳤지만, 명곡판정단의 선택으로 박구윤과 김의영이 첫 승리를 거두었다.

다음 순서로 박현호와 김중연이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선곡했다.



무대에 앞서 박현호는 "첫 출연인 만큼많은 응원과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김중연은 "예전부터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시는 선배님들을 보면서 '인정을 받으려면 나와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간절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10년 전부터 무명 아이돌 생활을 했던 두 사람이 트로트 가수로 새롭게 시작하며 꿈이 이루어진 것.


2라운드의 결과로 박현호와 김중연이 승리했고, 네 번째 순서로 조항조와 김범룡이 발표됐다.

앞서 우승 욕심이 없다고 밝힌 것과 다르게 김범룡은 순서 발표에 기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조항조는 "후배들과 같이 좋은 자리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저희는 한 번씩 우승을 했으니까 선배답게 편안한 마음으로 실수만 하지 말자. 그 대신에 아직 불꽃은 안 꺼졌다"고 포부를 밝혀 대기실을 열광하게 했다.

두 사람은 '내 마음 당신 곁으로'의 무대를 선보였고, 김수찬은 매니저에게 전화를 거는 시늉을 하며 "미리 차 빼놓으라고, 5번 걸리면 바로 도망가야 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신동엽이 조항조와 김범룡에서 듀엣 계기를 질문하자 조항조는 "밴드 시절부터 음악적으로 범룡이를 너무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범룡은 "내가 좋아했지 형을"이라고 받아쳐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했다.

3라운드에서는 조항조와 김범룡이 명곡판정단의 선택을 받았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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