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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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의 여행 시작" 샌디에이고 선수단, 전세기 타고 한국으로 출발

기사입력 2024.03.14 17:4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르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단이 서울로 향하는 전세기에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14일(한국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에 "서울로의 여행을 시작하자"라는 글과 함께 전세기에 탑승하는 선수단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김하성은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했고, 고우석이 비행기에 오르는 사진도 담겨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에서 보자(Mi gente nos vemos en Korea)"라고 적으며 라커룸에서 김하성과 함께 찍은 영상을 스토리로 올리기도 했다. 김하성도 이 스토리를 공유하며 "ㅋㅋㅋ"라고 답했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20과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2024'로 한국에서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개막 전에는 17일, 18일에는 고척돔에서 총 4차례 스페셜 게임이 열린다. 17일 오후 12시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 오후 7시 팀 코리아와 샌디에이고가 실력을 겨룬다. 18일 오후 12시에는 샌디에이고와 LG 트윈스, 오후 7시에는 팀 코리아와 다저스의 경기가 펼쳐진다.

16일에는 메이'저리그 창단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서울시리즈를 기념해 메이저리거와 함께하는 유소년 야구 플레이볼 클리닉'을 개최한다.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와 미국 아동 용품 기업의 후원으로 용산어린이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유소년 야구팬들과 주한미군 자녀들이 다양한 훈련에 참여하고, 샌디에이고 선수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고척스카이돔에서도 'MLB 플레이볼 클리닉'이 개최된다. MLB 사무국 주최인 이 행사에는 서울시리즈를 후원하는 서울시에서 선정한 유소년, 청소년 야구선수 30명과 2023년 MLB컵 우승팀, 준우승팀의 리틀야구 선수 60명등, 총 90명이 참가한다.

이번 클리닉에서는 고척스카이돔 경기장을 투수, 수비, 타격의 3개 공간으로 나누어 야구의 모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과 클리닉이 진행될 예정이며, MLB 선수들이 전체 훈련 운영을 담당하고, 팀코리아 선수들이 코치로서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전체 경기 일정

- 3월 17일(일) 스페셜 게임 1 오후 12:00 – LA 다저스 VS 키움 히어로즈
- 3월 17일(일) 스페셜 게임 2 오후 7:00 – 팀 코리아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3월 18일(월) 스페셜 게임 3 오후 12:00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VS LG 트윈스
- 3월 18일(월) 스페셜 게임 4 오후 7:00 – 팀 코리아 VS LA 다저스
- 3월 20일(수) 개막 1차전 오후 7:05 – LA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3월 21일(목) 개막 2차전 오후 7:05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VS LA 다저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인스타그램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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