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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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는 봤나, '굿어롱'…'파묘' 이제는 경문까지 따라 부른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13 18:55 / 기사수정 2024.03.13 18:55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기 위한 독특한 이벤트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13일 파묘 측은 "노래를 따라 부르는 상영회는 많았지만 경문을 따라 부르는 상영회는 처음이시죠?"라며 '굿어롱 상영회' 이벤트를 공개했다.

공지사항에 따르면 해당 상영회에서는 자유롭게 경문을 따라 부르는 것이 가능하며, 박수·응원·오열 등 다양한 리액션을 드러내도 된다고 적혀있다.



오는 30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해당 행사에서는 '파묘' 대살굿 가사가 담긴 '대살굿집'도 증정한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이런 이벤트가", "물 들어올 때 노 젓기 대박", "다들 진심이다", "귀신 나오는 거 아니냐"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파묘' 측은 개봉 전부터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마케팅으로 눈길을 모았다. 먼저 개봉일인 2월 22일을 활용, 숫자 2와 인연이 깊은 방송인 홍진호의 사인 포스터를 추첨해 2명에게 증정하기도 했다.

또한 액운 퇴치용 소금 증정, 손 없는 날 관람 이벤트부터 김고은의 커피차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 얼굴 축경 분장에 대한 중국 누리꾼들의 트집 제기 논란에도 불구하고 영화 측은 용기천만 상영회를 예매시 소리차단용 이어플러그와 축경 타투 스티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파묘'의 주역들인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을 비롯 신스틸러 김재철, 김민준, 김병오, 김태준, 정윤하 등은 무대인사로 관객들을 만나며 열띤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

특히 최민식은 관객들이 전달한 머리띠를 착용하는 팬서비스도 서슴치 않으며 '쿠로민식', '민식바오', '키티민식' 등의 별명을 얻었고, 무대인사를 찾는 관객들에게는 '할꾸'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전했다.

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800만 관객 이상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쇼박스, CG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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