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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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연하와 늦둥이' 김용건, 사랑=직진…"퇴짜 많이 맞아" (회장님네)[종합]

기사입력 2024.03.12 09: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용건이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김용건, 김혜정, 임호가 근황을 전했다.

이날 세 사람은 손님을 위해 수제 율무차를 만들었다. 율무가 노르스름해질 때까지 볶던 김용건은 임호에게 작품 근황을 물었고, 임호는 KBS 일일 드라마의 촬영을 막 시작했다고 알려 김용건의 축하를 받았다.

극중 김호는 오현경을 짝사랑하는 역할. 그는 과묵한 순애보 스타일로 짝사랑 표현을 잘 못 하고 혼자서 마음을 졸이는 성격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혜정이 평소 연애 스타일과 비슷한지 질문하자 임호는 "평상시 저하고는 많이 다르다"고 대답했다. 그는 어떤 식으로든 눈치를 채도록 만든다고.



김혜정이 "표현하는 게 좋지 않아요?"라고 말하자 김용건은 "좋아. 퇴짜도 많이 맞고"라고 말을 이어 웃음을 자아냈다.

임호 역시 "퇴짜를 맞아도 표현하는 게 좋다"고 견해를 드러내 김혜정은 "두려워하지 않는 구나"라고 신기해했다.

이에 김용건은 "성격이야 성격. 내가 답답한 거야. 만약 상대가 있으면 내가 답답해서 기다릴 줄 모른다. 그게 내가 연애를 못하는 거다. 뜸을 안 들이고 빨리 답을 듣고 싶은 거다"라고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이어 김용건은 촬영 중인 드라마가 곧 끝난다는 소식을 알리며 복길이(김지영 분)가 나온다고 언급했다. 많이 부딪히지는 않지만 같이 밥도 먹고 한다고.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췄던 김지영의 소식에 김혜정은 "선배님이 아니고 엄마라고 불렀던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김지영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고, 김혜정은 "갖은 야채로 맛있게 음식을 해줄테니까 놀러와"라고 영상 편지를 남기며 '회장님네'의 방문을 소망했다.

한편, 김용건은 지난 2021년 13년간 교제한 39세 연하의 연인으로부터 75세의 나이에 늦둥이를 얻었다. 이에 김용건의 아들 하정우와 차현우는 43살, 41살이 어린 남동생이 생겨 화제가 되었던 바 있다.

당시 김용건은 연인에게 낙태를 권유해 논란이 되었으나 사과 후 혼외자를 호적에 올려 책임졌다.

사진=tvN STORY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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