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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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논란의 '아시안컵' 지적 "재료는 좋은데 준비 덜 돼" (물어보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3.12 07:10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이근호가 클린스만 전 감독이 이끌었던 아시안컵의 경기력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축구선수에서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이근호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근호는 논란이됐던 아시안컵 경기력에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아시안컵 경기가 한창 진행중이던 녹화 당시, 이수근은 이근호에 "해설위원으로서 너의 (경기 결과) 예상은 어떻냐. 우승할 수 있겠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근호는 한숨을 쉬며 "개선되지 않으면 힘들 수도 있다. 우리가 준비가 덜 된 상태다"라며 "손흥민, 황희찬 등 재료는 너무 좋지만 조합이 덜 됐다"라고 지적했다. 

날카로운 지적을 하면서도 이근호는 "지금 대진이 좋아서 결승까지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이근호는 진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근호는 "축구선수를 하다가 작년 12월에 은퇴했다. 보통 은퇴하면 지도자 전향이 정석 코스인데, 저는 지도자를 하기엔 준비도 안됐고 오랜 선수 생활로 지쳐있는 상태다"라며 "지금 하고 있는 해설을 전업으로 하기엔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이다.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근호는 "방송 쪽에서 러브콜이 왔었다, 결혼한 후 가족 예능도 섭외가 왔었다. 축구할 땐 집중을 위해 다 거절 했었는데 막상 은퇴하고 나니 방송을 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방송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서장훈은 "프로 생활을 해봐서 알겠지만 프로 생활보다 더 냉정한 게 방송계고, 대중의 반응이다"라며 "추천하고 싶은 건 내 둥지를 하나 만드는 것이다. 은퇴했어도 내 둥지는 하나 있어야한다. 여유가 생기고 그때 방송을 하면 부담없이 잘 할 수 있을 거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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