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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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MZ룩" 발언→하하X양세찬 "신도시 엄마 등교룩" 돌직구(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4.03.10 18:5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멤버들이 송지효 놀리는데 진심인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일타강사 유재석의 깡깡 역사 투어' 특집으로 꾸며져 '깡깡 트리오' 하하, 양세찬, 송지효의 역사 퀴즈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오프닝을 위해 동대문 DDP에 모인 멤버들. 지석진은 멤버들 중에서도 위아래 당근 컬러로 맞춘 화려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석진의 등장에 시민들은 "지석진 잘 생겼다"고 했고, 이를 들은 유재석은 "거짓말"이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멤버들의 놀림에 "이거 비싼 옷"이라고 억울해했고, 김종국은 "이거를 입고 길거리를 다니는 사람이 있는거냐"고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송지효는 "옷 뒤에 구멍도 뚫렸다"고 했고, 지석진의 뒷모습을 본 하하는 "형, 이거 혹시 대장내시경 받을 때 항문에 대는 옷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나도 물어봤었거든"이라고 공감하더니 "디자이너 선생님 죄송합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지석진에 이어 송지효를 겨냥했다. 유재석은 "지효야, 오늘 앞머리가 왜 이렇게 떴냐"고 놀렸고, 송지효는 "영화 끝나고 앞머리도 자르고 멋 좀 부려봤는데, 아닌 것 같냐"고 했다. 

그러면서 송지효는 "오늘 MZ룩으로 입어봤다"고 자신의 패션을 자랑했고, 양세찬은 "MZ가 뭔지는 알고 그러는거지?"라고 받아쳤다. 


하하는 "MZ룩이 아니라 엄마들 등교룩"이라고 했고, 양세찬도 "송도 신도시 엄마들 등교룩"이라고 거들었다. 송지효는 이를 인정하면서 아이와 등교를 하는 깨알 연기를 펼쳐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오늘은 유재석 씨가 일타강사가 되어서 역사 탐방을 할 예정"이라고 오늘의 특집을 전달했다. 

송지효는 "퀴즈도 있냐"고 물었고, 퀴즈가 있다는 제작진의 말에 하하 역시도 "오늘은 밥 못 먹겠네"라고 좌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일타강사가 된 유재석은 "저도 일주일 동안 공부를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알게 됐다. 서울 곳곳이 문화유산"이라고 열정을 드러내며 첫 번째 장소인 창덕궁으로 향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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