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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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데뷔 4주년…아시아를 비추는 9개의 별이 되다

기사입력 2011.08.05 11:27 / 기사수정 2011.08.05 11:27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4주년을 맞았다.

5일은 소녀시대가 2007년 데뷔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를 통해 데뷔, 아시아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한 소녀시대가 가요계에 데뷔한 지 4년째 되는 날이다.

이에 팬들은 각종 팬사이트 및 연예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영상, 댓글, 광고를 띄우는 등 축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팬들은 "벌써 데뷔 4주년이라니 꿈만 같다", "국내 최고 아이돌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 등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걸그룹 소녀시대의 4년간의 활동을 정리해봤다.

여성 9인조 소녀시대는 2007년 첫 싱글 '다시 만난 세계'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공식 데뷔 전부터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지지를 받았던 소녀시대는 순수함을 콘셉트로 10대다운 풋풋하고 상큼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 같은해 80대 명곡인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리메이크한 '소녀시대'로 정규 1집을 발매했다. 그야말로 소녀들이 부르는 '소녀시대'에 팬들은 점점 마음을 빼앗겼다.

이 앨범에서는 '소녀시대'에 이어 경쾌한 리듬과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듯한 귀여운 가사가 돋보이는 하우스 풍의 댄스곡 'Kissing You'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막대 사탕을 들고 추는 춤이 어우러져 더욱더 인기를 끌었다.

이에 멤버 모두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성장했고, 드디어 2년간의 공백을 깨고 2009년 컴백한 소녀시대는 첫 번째 미니앨범 '지'(Gee)로 국내 최강 걸그룹에 등극했다.



첫사랑에 빠진 소녀가 어쩔 줄 몰라 하는 귀여운 상황을 담은 빠른 댄스곡 'Gee'를 부르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화려한 군무를 선보인 소녀시대는 '어머나', '깜짝이야'를 의미하는 'Gee'의 반복과 독특한 운율의  가사, 중독성 있는 후렴의 멜로디라인으로 팬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 잡았다.

당시 타이틀곡 'Gee'를 공개한지 이틀 만에 각종 음원 차트를 싹쓸이 한 소녀시대는 해외 진출로 잠시 자리를 비운 원더걸스의 빈자리를 꿰차며 국내 걸그 독보적인 1위로 떠올랐다.

이어 같은 2009년 'Gee' 신드롬을 이어 미니앨범 2집 타이틀곡 '소원을 말해봐'로 '행운의 여신'으로 변신한 소녀시대는 성숙미까지 발산하며 남성팬들을 사로 잡았다. '마린걸' 콘셉트로 몽환적인 도입부와 밝고 경퇘한 후렴구의 조화가 인상적이었던 노래 '소원을 말해봐'를 통해 막강파워를 과시했다.

'Gee', '소원을 말해봐'의 빅히트로 가요계는 물론 방송계, 광고계까지 평정했으며, 연말 가요시상식도 싹쓸이 하는 등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소녀시대는 데뷔 2년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열게되어 그 인기를 한번 더 증명했다.

또한, 이듬해인 2010년에는 최신 트렌드의 화려함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독특한 멜로디 전개와 편곡으로 듣는 이들로 하여금 숨쉴 틈 없는 즐거움을 주는 곡 정규 2집 '오'(Oh!) 출시해 생기발랄하고 경쾌한 에너지가 담긴 소녀시대만의 트렌드를 정확히 보여줬다.

이 앨범에서는 'Oh!'와 '런 데빌 런'( Run Devil Run)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2009년에 이어 2010년 상반기도 석권했다. 이에 힘입어 일본에도 정식 진출해 '소녀시대' 열풍을 일으켰다.



2010년 아시아를 무대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던 소녀시대는 그해 새 미니 앨범 '훗'(Hoot)의 티저 영상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음과 동시에 발매 후 가온 팝 차트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위력을 과시했다.

이후 소녀시대는 일본, 대만 등의 해외 활동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 아시아 No.1 걸그룹다운 소녀시대의 면모를 입증했다.

10대의 풋풋함부터 20대의 성숙미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으며 데뷔 4년 만에 최강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소녀시대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소녀시대 ⓒ SM 엔터테인먼트]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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