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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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살이 2년차' 박지현, 의식의 흐름대로...기안84 "역사적인 친구"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4.03.09 00: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의식의 흐름대로 사는 일상을 보여줬다.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지현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지현은 고향 목포에서 올라와 서울살이가 2년 차 됐다고 밝혔다. 박지현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앱에서 처음으로 본 집이었다고 했다. 처음에는 원룸에 살다가 작년 말에 방 하나가 더 있는 현재의 집으로 옮긴 것이라고.

박지현은 여기저기 다른 집은 보지 않은 채 처음 본 집으로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제가 저런 식으로 이사한다"면서 박지현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박지현은 평소 침대에 '대' 자로 누워서 자는 게 로망이었지만 아닌 것 같다는 얘기를 했다. 박지현은 "부족한 듯 해야 잠이 잘 온다"면서 침대가 아닌 거실 소파에서 다 해결을 하는 편이라고 했다.



박지현은 잠옷 위에 패딩을 입은 상태로 슬리퍼를 신고 외출했다. 박지현은 자신의 모습을 두고 "힙하지 않으냐"고 했다.

멤버들은 박지현이 비가 오는데 비를 다 맞고 가는 것을 보고 "우산도 안 쓴다"면서 "머리카락 있을 때 지켜라"라고 걱정을 했다.

박지현은 아침식사를 위해 토스트, 딸기 셰이크, 커피를 샀다. 박지현은 집 바로 앞에서 살 수 있다 보니 배달비가 아까워서 직접 사러 간다고 했다. 

집으로 돌아온 박지현은 비 맞은 패딩을 거실 바닥에 벗어뒀다. 기안84는 박지현에게 자신과 비슷한 면모가 보이자 "크게 되겠다. 영웅의 자세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박지현은 자신의 레전드 영상을 보면서 식사를 하고는 바로 양치를 하러 갔다. 박지현은 치약을 칫솔이 아닌 입에 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지현은 치약을 입에 짜는 것이 습관이라고 했다. 기안84는 코드쿤스트와 키가 "치약에 세균이 생긴다"고 염려하자 "그런 거에 신경 안 쓰는 거다"라고 박지현 편을 들었다.

세안을 마친 박지현은 냉장고에서 화장품을 꺼내 바르며 "차갑게 바르면 피부 진정 효과가 있다고 해서 그렇게 바르고 있다"고 했다. 전현무는 술을 먹고 들어오면 화장품을 먹을 수도 있겠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박지현은 거실에 있던 수건을 발로 끌고 안방에 도착, 바닥을 닦은 수건으로 머리카락 물기를 털어냈다. 박지현은 그 수건으로 거울도 청소를 했다. 

박지현은 겸사겸사 하는 것이라고 했다. 기안84는 "바로 저 자세지. 죽인다. 역사적인 친구가 나왔다"며 계속해서 박지현을 두둔했다. 

박지현은 거실과 주방이 복잡한 상황에 건조대부터 정리하기 시작했지만 수건과 속옷을 갠 다음 수납장에 넣을 때는 구겨서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현은 집안일을 차근차근 하는가 싶었지만 수납을 하다가 갑자기 가습기 청소를 하는가 하면 향수도 분사하는 등 의식의 흐름대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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