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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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수비 안정화가 양승호 감독의 공?

기사입력 2011.08.05 11:27 / 기사수정 2011.08.05 11:27

롯데 기자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롯데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장마의 시작과 함께 불붙은 리그 최강 타선 그리고 안정된 선발진을 바탕으로 6연승에 성공했죠. 어느덧 1위인 삼성과는 8.5경기, 3위인 SK와는 4경기 차이로 줄였습니다. 시즌 승패차는 +2로 바뀌었죠.
 
타선과 마운드의 분발뿐만 아니라 수비도 제자리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1루 이대호-2루 조성환-유격 문규현-3루 황재균으로 이어지는 내야진의 안정화가 가장 큰 성과죠. 시즌 초반 유격 황재균 – 3루 전준우 때와 비교하면 천지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것은 외야수비의 안정입니다. 특히 김주찬 선수의 발전은 놀랍죠. 작년까지 중견수비에서 돌글러브라는 비판은 더 이상 김주찬 선수에게 어울리지 않는 듯 합니다. 또 다른 돌글러브 손아섭은 ‘아르시아’라는 별명처럼 리그에서 가장 많은 보살을 잡아내고 있죠.
 
하지만 수비 안정화라는 것 자체 의문을 품는 팬들도 많습니다. 실책 개수가 68개로 꼴찌를 기록 중인데 바로 다음인 엘지보다 7개나 많기 때문이죠.
 
최근 수비 안정화가 양승호 감독의 공일까요? 아니면 원래 이 정도 수비력을 보여줬던 롯데가 제자리를 찾은걸까요?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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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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