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 울산이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의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아시아 무대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울산HD의 시즌 첫 현대가 더비가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전북과 울산이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의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양팀의 현대가 더비가 챔피언스리그 높은 무대에서 열렸다. 아직 2024시즌 K리그1에서 만난 적 없는 두 팀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무대를 두고 혈투를 예고했다. 한 골씩 주고 받은 양팀은 남은 숭부를 2차전에서 매듭 지어야 한다.
전북과 울산이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의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전북현대 라인업
페트레스쿠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4-4-2 전형으로 나섰다. 김정훈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수, 정태욱, 박진섭, 김태환이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이수빈과 맹성웅이 지켰고 측면 공격은 문선민과 이동준이 맡았다. 최전방에 티아고와 송민규가 출격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4-2-3-1 전형으로 맞선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설영우, 황석호, 김영권, 이명재가 수비를 구축했다. 고승범과 이규성이 중원을 이뤘고 김지현, 김민혁, 엄원상이 2선에 위치했다. 최전방은 주민규가 맡았다.
전북과 울산이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의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울산HD 라인업
전북이 이른 시간 선제 골에 성공했다. 전반 4분 만에 오른쪽 돌파에 성공한 이동준이 크로스를 시돋했고 중앙으로 침투한 송민규가 차분하게 밀어 넣어 선제 골에 성공했다.
전반 초반 득점한 전북이 경기를 주도하며 운영을 이어갔다. 울산은 세트피스로 기회를 노렸다. 전반 13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공이 튀었고 김정훈이 멀리 걷어내지 못한 공을 김지현이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수비가 블락해 막았다.
전북과 울산이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의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주로 측면에서 전북의 타이트한 수비를 뚫기 위한 작업을 이어갔다. 전반 중반으로 향했지만, 전북의 좁은 수비 공간을 뚫기 어려워 했다.
오히려 전북이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21분 오른쪽에서 박스 안으로 침투에 성공한 이동준이 이명재에게 걷어 차이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티아고가 키커로 나섰는데 이것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티아고는 27분에 문선민의 수비 성공 이후 홀로 역습에 나섰지만,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하지 못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울산 HD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전북 티아고가 페널티킥을 실축하고 있다. 2024.3.5 sollenso@yna.co.kr
울산이 이후 지공 상황을 게속 만들며 전북을 압박했다. 전북은 견고하게 벽을 갖춰 방어 태세를 유지했다.
전북은 전반 39분 코너킥 이후 이어진 재역습 과정에서 문선민의 크로스가 티아고까지 연결되는 듯 했지만, 황석호의 커버가 슈팅을 막았다.
울산은 전반 추가시간에 기회를 얻었다. 주민규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이 박진섭을 넘어 엄원상에게 향했다. 엄원상이 각이 없지만 슛을 시도했고 김정훈이 선방했다. 전반은 그대로 마무리됐다,.
전북과 울산이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의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 시작과 함께 전북은 이동준을 빼고 한교원을 넣었다. 울산은 고승범, 김지현을 빼주고 김민우, 아타루를 넣어 변화를 줬다.
울산은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황석호가 헤더로 골문을 위협했지만, 오른쪽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가며 기회를 날렸다.
전북은 후반 9분 송민규가 전방압박 과정에서 상대 박스 안에서 패스 차단에 성공했다. 조현우와 대치했고 조현우를 제치고 패스까지 연결됐지만, 수비가 다급하게 걷어냈다.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울산 HD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전북 이동준이 크로스하고 있다. 2024.3.5 sollenso@yna.co.kr
전북은 후반 17분 문선민을 빼고 안현범을 넣어 그 자리에 공격진을 보강했다. 울산이 그사이 코너킥을 세 차례 시도했다. 울산은 김민혁을 빼고 마틴 아담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전북은 허벅지를 붙잡고 쓰러진 이수빈을 배고 이재익이 투입됐다. 이재익이 정태욱과 수비를 구성하고 박진섭이 중앙 미드필더로 올라갔다.
후반 26분 울산이 우당탕탕 전진하면서 마틴까지 공이 연결됐다. 마틴이 박스 앞에서 강력한 왼발 슛을 시도했는데 이것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기회를 놓쳤다.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울산 HD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울산 골키퍼 조현우가 공을 잡아내고 있다. 2024.3.5 sollenso@yna.co.kr
울산이 후반 중반 이후 전방압박의 강도를 서서히 높였고 전북이 당황하면서 경기가 울산 쪽으로 조금씩 넘어갔다. 전북은 후반 29분 박진섭이 박스 먼 거리에서의 슈팅으로 유효슈팅을 날렸고 조현우가 침착하게 이를 쳐냈다.
울산이 결국 동점에 성공했다. 후반 31분 아담에게 향한 패스가 아담의 터치 미스로 수비에게 흘렀다. 수비진이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이명재에게 공이 향했다. 이명재는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과 울산이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의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도 다시 기회를 잡았다. 후반 33분 프리킥 기회에서 티아고가 먼 쪽에서 머리로 떨어뜨린 공으로 혼전 상황을 만들었다. 골문 앞에서 슈팅이 나오는 듯 했지만, 수비가 걷어냈다. 1분 뒤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송민규의 슈팅은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울산은 곧바로 주민규를 빼고 이동경을 넣어 투 스트라이커에서 마틴 원 스트라이커 체제로 변화했다.
우산은 후반 39분 엄원상이 오른쪽 측면 돌파로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시저스 드리블 이후 슈팅까지 시도했다. 이 슈팅이 골포스트를 빗겨갔다.
전북과 울산이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의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도 공격을 늦추지 않았다. 1분 뒤, 박진섭의 얼리 크로스를 한교원이 다시 돌려놔 안현범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안현범의 왼발 슛이 허공을 가르고 말았다.
또다시 울산은 기회를 만들덨다. 이동경이 박스 아주 먼 거리에서 왼발로 중가리 슛을 시도했다. 김정훈이 몸을 던져 선방해냈다.
전북은 3분이 주어진 후반 추가시간 48분 티아고를 빼고 비니시우스를 투입시켰다. 전북은 막판 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주심이 기회를 주지 않고 경기를 종료시켰다.
무승부로 마무리된 두 팀의 승부는 오는 12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가리게 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연합뉴스, AFC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