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16년간 동행해온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빅플래닛메이드엔터로 새 둥지를 틀지 귀추가 주목된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은 5일 엑스포츠뉴스에 태민 계약설 관련해 "결정된 것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태민이 3월 말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빅플래닛메이드엔터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로 이적할 경우 샤이니 활동은 기존처럼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개인 활동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서 전개한다.
같은날 가요계에 따르면 온유 역시 상반기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마무리 짓는다. 다만 온유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보이그룹 샤이니로 데뷔한 태민은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를 비롯해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딩동', '루시퍼', '드림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특히 태민은 2014년 솔로로 데뷔해 '무브', '원트', '괴도' 등으로 '역솔남'(역대급 솔로 남자 가수)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한편, 태민이 속한 샤이니는 현재 월드투어 '퍼펙트 일루미네이션'을 전개 중이며 오는 16일 홍콩 아시아월드 아레나에서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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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