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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주장 SON', 첼시 먹튀 FW도 바꿨다…독일어로 격려→682일 만에 득점포 쾅!

기사입력 2024.03.05 07:49 / 기사수정 2024.03.05 07:49

영국 매체 미러가 4일(한국시간) 손흥민의 격려에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입단 이후 첫 골이자 약 2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 맞대결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영국 매체 미러가 4일(한국시간) 손흥민의 격려에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입단 이후 첫 골이자 약 2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 맞대결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주장 손흥민의 리더십이 다시 빛났다. 

침묵하던 티모 베르너를 독일어로 일깨우며 2년 만의 득점포를 이끌어냈다. 

영국 매체 미러가 4일(한국시간) 손흥민의 격려에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입단 이후 첫 골이자 약 2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 맞대결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2-1로 앞서던 후반 43분 30m를 질주한 후 리그 13호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약 두 달 만에 터진 득점포였다.

영국 매체 미러가 4일(한국시간) 손흥민의 격려에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입단 이후 첫 골이자 약 2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 맞대결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영국 매체 미러가 4일(한국시간) 손흥민의 격려에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입단 이후 첫 골이자 약 2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 맞대결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하지만 이보다 먼저 베르너가 선제 골을 터뜨렸다. 0-1로 뒤지던 후반 32분 브레넌 존슨이 돌파에 성공한 뒤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베르너가 깊숙히 들어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현재 라이프치히가 원 소속팀인 베르너는 지난 1월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한 뒤, 두 달 만에 토트넘 데뷔골에 성공했다. 더불어 지난해 10월 28일 라이프치히에서 골을 기록한 이후 무려 4개월여 만의 골이자, 첼시 시절 2022년 4월 21일 아스널전(2대4패)에서 골을 넣은 이후 2년 여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가뭄에 단비같은 골이었다.

베르너는 전반에 먼저 데뷔골을 터뜨릴 수 있었다. 3분 손흥민이 수비 진영에서 환상적인 전진 패스로 베르너에게 단독 찬스를 만들어줬다.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에서 베르너는 골키퍼를 제치려고 했다가 실패했고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 막히고 말았다. 

영국 매체 미러가 4일(한국시간) 손흥민의 격려에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입단 이후 첫 골이자 약 2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 맞대결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영국 매체 미러가 4일(한국시간) 손흥민의 격려에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입단 이후 첫 골이자 약 2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 맞대결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득점에 실패한 베르너에게 "계속해!"라고 독일어로 외쳤고 결국 노력을 이어간 베르너는 득점에 성공했다.

매체는 "베르너의 682일 골 가뭄 종식에 영감을 준 손흥민의 발언을 공개한다. EPL에서 682일 만에 터진 베르너의 골은 손흥민이 독일어로 격려했다. 이 말에 베르너는 영감을 받았고, 용기를 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유년기를 독일에서 보내 프로에 데뷔했다. 2008년 함부르크 아카데미로 건너가 성장을 이어간 그는 함부르크에서 데뷔해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았고 이후 2013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두 시즌 간 더 독일 생활을 이어갔다. 독일어가 영어만큼 유창하다. 

영국 매체 미러가 4일(한국시간) 손흥민의 격려에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입단 이후 첫 골이자 약 2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 맞대결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영국 매체 미러가 4일(한국시간) 손흥민의 격려에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입단 이후 첫 골이자 약 2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 맞대결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경기 후 구단 인터뷰에서 "티모는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고 팀에 큰 도움이 돼왔다. 공격수로서 그런 큰 찬스를 놓치게 되면 좀 다운되기 마련이다. 나는 그에게 달려가 독일어로 '계속 해!(keep going!)'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그는 동점골을 통해 보여줬듯이 많은 잠재력을 가진선수이기 때문"이라며 응원한다고 말했다. 

베르너도 구단 인터뷰에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왜냐하면 전반에 큰 찬스를 놓친 후 넣은 이 골은 정말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미소지었다.

이어 "나는 첫 골에 대한 부담감은 정말 느끼지 않았다. 왜냐하면 팀 동료들이 첫날부터 정말 편안하게 대해줬기 때문이다. 마음 편하게 해줬고 오직 축구에만 집중하게 해줬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제 첫 골을 넣었으니 더 나아질 일만 남았다"라고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미러가 4일(한국시간) 손흥민의 격려에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입단 이후 첫 골이자 약 2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 맞대결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영국 매체 미러가 4일(한국시간) 손흥민의 격려에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입단 이후 첫 골이자 약 2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 맞대결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토트넘은 이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0일 잉글랜드 버밍엄에 있는 빌라 파크에서 애스턴 빌라와 리그 28라운드 맞대결을 갖느다. 토트넘이 현재 한 경기 덜 치른 5위(15승 5무 6패 승점 50), 빌라가 4위(17승 4무 6패 승점 55)다. 토트넘은 이 경기를 잡고 순연된 첼시전까지 잡아야 애스턴 빌라를 제치고 4위를 확보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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